부평(CWC교원투데이) –
내성발톱은 단순히 발톱 끝부분이 피부에 조금 닿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발톱이 안쪽으로 심하게 말려들거나 꺾인 채 자라면 가장자리가 주변 피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면서 걷거나 신발을 신을 때 불편함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발가락과 발톱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 테니스처럼 급격한 방향 전환과 정지가 반복되는 운동이나 등산처럼 오랜 시간 신발을 신고 경사진 길을 걷는 활동에서는 발가락이 신발 안쪽에 반복적으로 닿을 수 있어, 이미 내성발톱이 있는 경우 불편함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최근 부평 리솜사랑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에는 왼쪽 엄지발톱의 심한 내성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던 환자분이 내원했다. 평소 테니스와 등산을 즐길 정도로 활동적인 생활을 이어오던 중 발톱이 점점 안쪽으로 말리고 꺾이면서 피부를 파고드는 형태가 됐고,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블로그의 여러 사례를 살펴본 뒤 센터를 찾았다.
내원 당시 왼쪽 엄지발톱은 단순히 가장자리가 살짝 휘어진 수준이 아니었다. 발톱이 안쪽으로 강하게 말려들면서 꺾여 있었고, 주변을 건드렸을 때에도 환자분이 통증을 느낄 정도로 민감한 상태였다.
상태를 확인한 뒤에는 현재 발톱의 휘어진 정도와 주변 피부 상태를 고려해 내성발톱 교정을 시작했다. 다만 발톱이 워낙 심하게 말려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일반적인 방식으로 원하는 위치에 교정 와이어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처음에는 현재 확보할 수 있는 양쪽 공간을 이용해 와이어를 적용하고, 무리하게 한 번에 발톱을 펴려고 하기보다 발톱의 변화를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방향으로 교정을 진행했다. 심하게 변형된 발톱일수록 처음부터 완성된 모양을 만들려고 무리하기보다 현재 상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작해 경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환자분 역시 처음에는 걱정이 컸다. 오랫동안 안쪽으로 말려 있던 발톱을 보면서 “이렇게 꺾인 발톱이 정말 펴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내원에서부터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첫 관리 당시보다 말려 있던 발톱이 한층 완만해진 모습을 직접 확인한 환자분은 예상보다 빠르게 형태가 달라진다며 신기해했다. 이는 이번 환자의 실제 경과로, 내성발톱의 형태와 두께, 성장 방향 등에 따라 교정 과정과 변화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발톱의 형태가 달라지면서 처음에는 확보하기 어려웠던 안쪽 공간에도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변화된 발톱 모양에 맞춰 와이어의 위치와 적용 방법을 조정하면서 단계적으로 교정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특히 중요했던 것은 환자분의 꾸준한 내원이었다. 한 차례 발톱을 펴는 것에서 끝낸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기에 상태를 확인하고, 자라나는 발톱의 방향에 맞춰 교정 상태를 지속적으로 조절했다.
내성발톱은 교정 장치를 한 번 적용했다고 해서 이후 발톱의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발톱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새로운 부분이 자라면서 휘어진 정도와 피부에 닿는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모양이 좋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임의로 관리를 중단하기보다 발톱이 자라는 과정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교정을 이어간 결과, 처음 내원했을 때 심하게 안쪽으로 말리고 꺾여 있던 왼쪽 엄지발톱은 이전과 비교해 형태가 크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초기 상태와 최근 상태를 비교하면 환자분 스스로도 “같은 발톱이 맞나 싶다”고 느낄 만큼 눈에 띄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는 교정 과정도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외관상 발톱이 펴졌다고 해서 바로 모든 관리를 종료하기보다 남아 있는 휘어짐과 주변 피부의 압박 여부, 앞으로 자라나는 발톱의 방향 등을 확인하면서 최종적인 관리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심하게 말린 내성발톱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형태를 바꾸려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적용 가능한 위치에서 교정을 시작하고, 발톱이 조금씩 펴지면서 새로운 공간이 확보되면 그때 다시 현재 형태에 맞춰 교정 방법을 조절했다.
내성발톱의 형태는 사람마다 상당히 다르다. 발톱 한쪽만 피부를 압박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양쪽 가장자리가 동시에 안쪽으로 말리기도 하고, 발톱 전체가 집게처럼 휘어진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발톱의 두께와 주변 피부 상태 역시 서로 다르기 때문에 모든 내성발톱에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또한 운동을 즐긴다면 신발 선택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테니스나 등산처럼 발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에서는 신발 안에서 발이 앞으로 밀리거나 발가락이 앞코에 반복적으로 닿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발에 비해 앞쪽 공간이 지나치게 좁은 신발은 이미 민감한 발톱 주변에 추가적인 압박을 줄 수 있다.
발톱을 자르는 습관 역시 중요하다. 내성발톱이 아프다는 이유로 양쪽 모서리를 깊숙하게 파서 자르면 당장은 걸리는 부분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후 발톱이 다시 자라면서 주변 피부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집에서는 발톱을 지나치게 짧게 자르거나 모서리를 반복적으로 깊게 파내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의료진은 “심하게 말려 있는 내성발톱은 현재 발톱의 모양과 주변 피부 상태에 따라 처음 적용할 수 있는 교정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한 번에 억지로 펴기보다 발톱의 변화에 맞춰 교정 위치와 방법을 조절하면서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정 초기에 발톱 모양이 좋아졌다고 해서 바로 관리를 중단하기보다는 새롭게 자라는 발톱의 방향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반복적인 신발 압박이 발생하지 않는지 살피고 올바른 발톱 자르기 습관도 함께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처음에는 ‘과연 이 발톱이 펴질까’ 걱정했던 환자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의 관리가 아니라 변화하는 발톱에 맞춰 꾸준히 교정을 이어가는 과정이었다. 심하게 말려 있어 원하는 위치에 와이어를 적용하기조차 어려웠던 초기와 달리, 발톱이 조금씩 펴지면서 새로운 교정 공간이 생겼고 그때마다 상태에 맞춰 관리 방법도 달라졌다.
현재 환자분의 왼쪽 엄지발톱은 초기와 비교해 말려 있던 형태가 눈에 띄게 완화됐으며 교정 역시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앞으로도 남아 있는 발톱의 휘어짐과 새롭게 자라는 방향을 확인하면서 최종 경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 의료기관 소개 : 리솜사랑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 (010-9848-4513)
△심하게 말리고 꺾인 내성발톱 상태별 관리
△발톱 형태를 고려한 단계적인 교정 관리
△교정 과정 중 발톱 성장 방향 및 경과 확인
△테니스·등산 등 운동습관을 고려한 발톱 관리
△내성발톱 재발 예방을 위한 발톱 자르기·신발 습관 안내

[실제 내원 환자 분의 첫 내원 후 관리 전후 모습]

[실제 내원 환자 분의 약 3개월 관리 후 모습]
학교복지진흥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 https://coach.cw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