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체육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는 피클볼 전국 규모 대회가 경북 문경에서 열린다.
29일 문경시에 따르면 대한피클볼협회가 주최하는 '2026 문경코리아오픈 피클볼대회'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문경 영강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피클볼 선수와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가하며, 단식과 복식, 일반부, 오픈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 동호인 중심 대회에서 벗어나 유소년과 장애인 부문을 신설했다. 유소년부터 청·장년,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대·포용형 축제'가 될 전망이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가 결합한 라켓스포츠다. 패들(라켓)과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공을 이용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기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어 최근 생활체육 현장에서 빠르게 저변을 넓히고 있다. 신체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고, 남녀와 세대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조현재 대한피클볼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 규모보다 누가 참가하느냐에 그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하나의 운동을 즐기는 모습 자체가 피클볼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대회 기간 많은 방문객이 문경을 찾으면서 음식점과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유소년부터 어르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의 취지를 살려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 나아가 한국의 피클볼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