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CWC교원투데이) –
오랫동안 발톱무좀이 진행되면 단순히 발톱 색이 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께와 형태가 달라지거나 발톱 일부가 들뜨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시력이나 유연성 등의 문제로 발톱을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작은 상처에도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부천 연세튼튼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에는 오래된 발톱무좀과 반복되는 발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내원했다.
환자는 현재 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이었으며 당뇨와 고혈압 등 여러 기저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발톱무좀 역시 최근 생긴 문제가 아니었다. 오랜 기간 발톱의 변화를 겪어왔고 최근에는 발톱이 욱신거리면서 자주 아픈 증상까지 나타나 불편함이 커진 상태였다.
발톱 상태를 확인한 결과 특히 왼쪽 엄지발톱의 손상이 두드러졌다. 발톱이 뿌리 부근까지 흔들릴 정도로 불안정했고, 발톱 일부는 아래 피부와 분리돼 넓게 들떠 있는 상태였다.
이처럼 발톱이 심하게 들떠 있는 경우에는 양말이나 이불 등에 걸리면서 추가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고, 무리하게 잡아당기거나 집에서 깊숙이 잘라내다 주변 피부에 상처를 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현재 발톱과 주변 피부 상태를 살피면서 두껍고 손상된 부분을 정리하는 스케일링을 진행했다. 특히 피부와 분리돼 들떠 있던 부분은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기 위해 상태를 확인하면서 전체적으로 정리했다.
스케일링을 마친 뒤 환자는 이전보다 한결 정돈된 발톱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사례에서 중요한 부분은 한 번의 스케일링으로 모든 관리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랫동안 진행된 발톱무좀은 이미 손상된 발톱을 한 번 정리했다고 곧바로 건강한 새 발톱으로 바뀌지 않는다. 뿌리 쪽에서 새롭게 자라나는 발톱의 색과 두께, 형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기존에 손상된 부분이 자라나오는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환자에게는 현재 상태를 고려해 레이저 관리를 포함한 지속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다만 현재 입원 중인 상황이라 일주일에 한 번 시간을 내 병원을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했다.
이에 무리하게 잦은 내원을 권하기보다 환자가 현실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범위에서 관리 계획을 세우고, 약 3주 간격으로라도 스케일링을 받으며 발톱 상태를 꾸준히 확인할 것을 안내했다.
발톱무좀 관리는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방식이나 주기를 적용하기보다 현재 발톱의 손상 정도와 건강 상태, 생활환경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령 환자나 여러 기저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환자라면 상담 과정에서 현재 앓고 있는 질환과 복용 중인 약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발에 작은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발톱이 두껍다고 집에서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로 깊게 깎거나, 들뜬 발톱을 손으로 잡아 뜯다가 주변 피부에 상처를 내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톱 아래가 들떠 있거나 흔들리는 경우에도 무조건 발톱 전체를 스스로 제거하려 하기보다 어느 부분까지 안정적으로 붙어 있는지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발톱이 욱신거리거나 아픈 증상을 무조건 ‘무좀 때문’이라고 단정해서도 안 된다.
두꺼워진 발톱이 신발에 눌리면서 통증이 생길 수도 있고, 내성발톱이나 주변 피부의 염증 등 다른 문제가 함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통증이 있다면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료진은 “고령층에서는 오래된 발톱무좀으로 발톱이 두꺼워지고 들뜨더라도 직접 관리하기 어려워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발톱이 흔들리거나 반복적으로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무리하게 뜯어내기보다 현재 발톱과 주변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원이나 다른 질환의 관리로 자주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도 있을 수 있다”며 “이런 경우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관리 계획을 세우고 일정한 간격으로 발톱 상태를 확인하면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발톱무좀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무리한 계획보다 환자가 실제로 지속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번 환자 역시 입원 중인 상황으로 매주 내원하기는 어려웠지만, 현재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해 가능한 주기로 발톱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진행된 무좀으로 왼쪽 엄지발톱이 뿌리 부근까지 흔들리고 넓게 들떠 있었던 만큼, 스케일링 후에도 새롭게 자라는 발톱과 주변 피부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의료기관 소개 :부천 연세튼튼의원 문제요 발진단센터 (010-8829-4513)
△오래된 발톱무좀·문제성 발톱 관리
△두껍고 들뜬 발톱 스케일링 및 상태 확인
△고령층 문제성 발톱 관리
△당뇨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발 상태 상담
△생활 및 건강 상태를 고려한 주기적인 경과 관리

[실제 환자 분의 내원 직후 사진]

[실제 환자 분의 관리 후 사진]
학교복지진흥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 https://coach.cw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