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CWC교원투데이) –
평소에는 참을 만했던 엄지발톱 통증이 여행이나 출장처럼 갑자기 많이 걷고 난 뒤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업무상 구두를 장시간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발가락과 발톱에 압박이 반복될 수 있는데, 여기에 보행량까지 급격하게 증가하면 발톱 주변의 불편함이 두드러질 수 있다. 최근 유앤미재활의학과 행신점 문제요 발진단센터에는 장거리 여행 이후 심해진 엄지발톱 통증으로 40대 남성 장 씨가 내원했다.
장 씨는 보안 IT 관련 업무 특성상 평소 구두를 장시간 착용하는 편이었다. 업무 시간 동안 발이 신발 안에 오래 머무는 데다 발끝에 지속적으로 압박이 가해지는 생활이 반복돼 왔다. 그러던 중 최근 장거리 여행을 다녀오면서 평소보다 걷는 양이 크게 늘었다. 여행 중 장시간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계속 걸으면서 엄지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박도 증가했고, 이전보다 발톱 주변의 통증이 뚜렷해졌다.
상태를 확인한 결과 엄지발톱 외측 부분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주변 피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걸을 때나 신발을 신었을 때 통증을 느끼는 내성발톱 증상이 나타난 상태였다. 그런데 상담 과정에서는 환자 본인이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또 다른 변화도 확인됐다.
바로 발톱의 변색이었다. 장 씨가 병원을 찾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엄지발톱 통증이었지만, 발톱 전체의 색과 형태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변색이 함께 관찰됐다. 이에 내성발톱으로 인한 불편함만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변색된 발톱의 상태도 함께 확인하면서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관리하기로 했다.
내성발톱은 발톱 가장자리가 주변 피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거나 파고들면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발톱을 지나치게 짧거나 둥글게 자르는 습관뿐 아니라 발볼이나 발끝이 좁은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환경, 반복적인 발가락 압박 등도 불편함을 키울 수 있다.
특히 평소 구두를 자주 신는 직장인이라면 신발 속 발가락 공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발끝이 좁은 신발 안에서 엄지발가락이 계속 눌리는 상태로 오래 걷게 되면 이미 말려 있던 발톱 주변의 압박감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역시 마찬가지다. 평소 하루에 걷던 양보다 몇 배 많은 거리를 며칠 연속 걷다 보면 발바닥뿐 아니라 발가락과 발톱에도 반복적인 마찰과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 여행 후 갑자기 엄지발톱 가장자리가 아프거나 붉어지고 신발에 닿을 때 통증이 심해졌다면 발톱 주변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사례에서 함께 발견된 발톱 변색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이 좋다. 발톱의 색이 달라지는 원인은 하나가 아니다. 반복적인 신발 압박이나 외상으로 변색이 생길 수 있고, 발톱무좀 등에서도 색과 두께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색이 달라졌다는 사실만으로 원인을 임의로 판단하기보다 변색된 위치와 범위, 발톱의 두께와 형태, 주변 피부 상태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통증이 있는 내성발톱과 변색된 발톱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눈앞의 통증만 줄이는 데 집중하기보다 발톱 전체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장기적인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의료진은 “평소 구두처럼 발끝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분들은 엄지발톱 주변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여행이나 출장 후 보행량이 크게 증가한 뒤 발톱 가장자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라고 생각하지 말고 현재 발톱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 본인은 통증이 있는 부위에만 관심을 두기 쉽지만 상담 과정에서 다른 발톱 변화가 함께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며 “발톱의 변색이나 두꺼워짐, 들뜸 등이 지속된다면 원인을 확인하고 현재 상태에 맞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환자는 ‘아픈 엄지발톱’ 때문에 병원을 찾았지만, 확인 과정에서 자신이 모르고 있던 발톱 변색까지 함께 발견했다.
현재는 안쪽으로 말리며 피부를 자극하던 내성발톱의 불편함을 관리하는 동시에 변색된 발톱의 상태도 함께 살피며 복합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평소 구두를 오래 신는 직장인이라면 여행이나 출장처럼 갑자기 걷는 양이 많아진 뒤 생긴 발톱 통증을 무조건 피로 탓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엄지발톱 가장자리가 계속 아프거나 발톱의 색과 형태까지 달라지고 있다면 현재 발톱 전체의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의료기관 소개 : 유앤미재활의학과 행신점 문제요 발진단센터 (010-8915-4513)
△내성발톱·내향성발톱 관리
△말리고 파고드는 엄지발톱 관리
△변색·변형된 문제성 발톱 관리
△구두·작업화 등 반복적인 압박을 받는 발톱 관리
△발톱 상태에 따른 복합적인 문제성 발 관리

[실제 내원 환자 분의 관리 전후 차이]

[실제 내원 환자 분의 관리 전후 차이]

[실제 행신 유앤미 재활의학과 전경]
학교복지진흥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 https://coach.cw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