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노동교육 전문 기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이종선)이 국민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체계적인 노동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6년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의 최종 선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포함해,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에 맞춰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 기간 동안 전국에서 총 349명의 전문 강사와 교육 전문가들이 지원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선발 과정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등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심사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전문성 및 활동경력(40점), 지역사회 기여의지(30점), 윤리의식 및 사명감(30점) 등 총 10개 항목(100점 만점)으로 설정되었으며, 지역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권역별 균형 배정까지 고려하여 최종 120명(기수별 30명, 총 4개 기수)이 대상자로 확정됐다.
최종 선발된 120명의 전문가들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돌입한다. 이번 커리큘럼은 자택 등에서 수강하는 온라인 이러닝(20시간)을 시작으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본원에서 실시되는 기본 집합교육(20시간, 2박 3일 합숙)과 대전 및 서울 주요 센터에서 개최되는 심화 집합교육(30시간, 4일 비합숙) 등 총 70시간의 다채로운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내용에는 청년 및 구직자를 위한 산업안전과 노동권 보장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무관리, 경력전환자를 위한 노동법, 특수고용·플랫폼·배달종사자 등 비정형 노동자를 위한 권리보호 제도가 종합적으로 포함된다. 아울러 AI와 디지털 기술이 바꿔 놓을 미래 노동환경 분석과 스피치·PPT 시각화 등 강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목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이번 양성과정에 최종 선발된 이요한 강사는 “전국에서 모인 유능한 교육자들 사이에서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전문가로 선발되어 대단히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인권 및 안전교육 노하우에 이번 70시간의 한층 강화된 전문 지식을 더해, 청년과 비정형 노동자 등 노동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노동의 진정한 가치와 사람 중심의 존엄성을 알기 쉽고 울림 있게 전달하는 명강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과정 진행 중 근태평가와 강의 시연평가(각 80점 이상)를 모두 통과한 이수자에게 교육원장 명의의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전문가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수여 이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 유관기관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전문가 풀(Pool)을 공개하여 체계적인 노동교육 현장 출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