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망유 숲교육을 위한 안전한 자연 배움터가 교직원과 학부모의 손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올망유치원은 2학기 유아 숲교육을 앞두고 숲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았다.
정비 활동은 지난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올망유치원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이용할 숲 곳곳을 직접 살피고 위험 요소를 정비했다.
먼저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란 가시나무를 제거했다. 아이들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작업이다. 경사진 구간에는 숲계단도 만들었다.숲계단은 아이들이 경사면을 보다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자연환경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이동 동선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았다.
여름철 쓰러진 나무도 정리했다. 바닥에 수북하게 쌓인 나뭇잎도 치웠다. 가을철 숲 활동에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밤송이도 미리 수거했다.
이처럼 올망유 숲교육 준비는 아이들의 실제 활동 공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숲을 단순히 깨끗하게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아이들이 직접 걷고 뛰며 탐색할 동선을 세심하게 살폈다.숲은 유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연 배움터다. 아이들은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나무와 나뭇잎 등 주변 자연환경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숲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활동 공간의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활동은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환경을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정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매일 뛰놀고 배우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위험 걱정을 줄인 숲이 마련돼 뿌듯하다는 소감도 전했다.
올망유치원 관계자도 교육공동체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숲을 가꾼 덕분에 2학기 숲교육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올망유 숲교육은 이번 정비 활동으로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 아니다. 유치원은 2024학년도부터 유아 숲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직원과 학부모가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숲 정비도 이런 운영 방향의 연장선에 있다.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공간을 직접 살피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했다. 교직원 역시 교육활동을 앞두고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했다.
정비를 마친 숲 공간은 2학기 동안 유아들의 교육활동에 활용된다. 아이들의 탐색과 놀이가 이어지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연 속 경험과 배움이 함께 이뤄지는 숲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올망유 숲교육의 출발점에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려는 교육공동체의 참여가 자리하고 있다.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만든 숲길을 이제 아이들이 걷는다. 정비된 숲은 놀이와 탐색, 배움이 만나는 자연 교실로 아이들을 맞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