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취업과 사회 진출이라는 중요한 기로에 선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자기 탐색과 진로 설계를 돕는 참여형 캠프가 전남 영광군에서 열렸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9월 17일(목)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전남 영광군 법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2개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2026 노동캠프 ‘잡(job)학다식’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고등학교 3학년 특성화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전문 위촉강사인 김은하 강사와 이요한 강사가 각 학급에 투입되어 밀착형 참여 수업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 대처 및 자립 역량 향상에 필수적인 ‘자기이해(나의 가치 재발견)’와 ‘성취동기 키우기(도전과 사고탄력성)’의 2개 핵심 과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이요한 강사는 특유의 마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선보여 아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을 통해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자연스럽게 집중을 유도했으며, 마술의 원리를 자아존중감 및 도전 정신과 연결하여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두었다.
1부 ‘자기이해’ 과정에서는 예비 직장인이자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개성을 담은 '명패 만들기', 서로의 장점을 찾아 적어주는 롤링페이퍼 활동 등을 통해 숨은 가치를 발견했다. 이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불안감을 이겨내기 위한 ‘격려의 말 담기’와 ‘긍정 주문 만들기’를 실천하며 자신감을 북돋웠다.
2부 ‘성취동기 키우기’ 과정에서는 사회 진출 전 마주할 수 있는 ‘학습된 무기력’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패에 굴하지 않는 사고탄력성을 다뤘다. 다양한 위기 극복 사례를 탐구한 뒤,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해보는 ‘긍정 챔피언 토너먼트 게임’을 펼쳤다. 또한 앞으로의 진로 여정에서 마주할 크고 작은 도전들을 기록하고 대비하는 ‘나만의 성공 경험 가이드북 만들기’를 진행하며 미래를 향한 확실한 동기부여를 얻었다.
[미니 인터뷰]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위촉강사 이요한 명강사
Q. 오늘 법성고 3학년 학생들과 만난 소감은? “이제 곧 학교를 벗어나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3학년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특히 마술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자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흥미를 갖고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주어 더욱 보람찬 시간였습니다.”
Q. 이번 ‘잡(job)학다식’ 캠프에서 가장 강조한 점은 무엇인가? “사회에 나갈 우리 친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거창한 스펙 이전에 ‘작은 성공의 경험(소확성)’과 ‘스스로를 믿는 힘’입니다. 마술 도구를 다루며 성취감을 맛보았듯, 취업 전선이나 사회 초년생 시절 마주하는 시행착오 속에서 자신을 탓하는 ‘루저 마인드(Loser Mind)’를 버리고 역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위너 마인드(Winner Mind)’를 체득하도록 돕는 데 집중했습니다. 오늘 작성한 성공 경험 가이드북이 아이들의 멋진 사회생활을 여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학교 관계자는 “두 분 강사님이 마술과 활동 중심의 다채로운 수업을 이끌어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일방적인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몰입도 높게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교육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