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CWC교원투데이) –
군 복무를 하면서 이전에는 없던 발의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하루 대부분을 군화 속에서 생활하고 반복적인 훈련과 행군을 하다 보면 발에는 땀이 차기 쉽고, 발가락과 발톱에는 지속적인 압박과 마찰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발톱 색이 조금 달라지는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다. 특히 통증이 없다면 “제대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지겠지”라며 그대로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최근 유앤미재활의학과 행신점 문제요 발진단센터에는 제대 직후 발톱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20대 남성 환자가 내원했다.
환자는 입대 전까지만 해도 발톱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매일 장시간 군화를 착용하고 훈련을 반복했고, 어느 순간부터 이전과 달리 발톱 색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군 생활 중에는 발톱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발톱 변색이 지속됐고, 내성발톱 증상도 함께 나타났다고 한다.
다행히 발톱 주변을 눌렀을 때 심하게 아프거나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뚜렷한 통증은 없었다.
하지만 제대 후에도 변색된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한 환자는 더 이상 방치하지 않기로 했다. 제대 직후 네이버를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했고, 직접 예약한 뒤 병원을 방문했다.
내원 당시에는 군 복무 중부터 이어져 온 발톱 변색과 함께 내성발톱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현재 발톱 상태에 맞춰 꾸준한 관리를 시작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 내원했을 당시보다 발톱 상태가 점차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눈에 보이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해서 현재 관리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이미 변색되고 형태가 달라진 발톱은 한 번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발톱이 자라면서 손상된 부분이 서서히 밀려나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환자 역시 새롭게 자라는 발톱의 색과 형태, 내성 증상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꾸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군화와 같이 단단하고 통풍이 제한적인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환경은 발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훈련이나 행군처럼 활동량이 많은 상황에서는 땀이 많이 발생하는 데다 발이 신발 안에서 반복적으로 움직이면서 발가락이 앞쪽에 닿을 수 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발톱에 압박과 미세한 외상이 가해지면서 멍이나 변색, 들뜸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땀으로 인해 발과 양말이 오랫동안 습한 상태로 유지되는 환경 역시 발 위생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군 복무 중 발생한 모든 발톱 변색을 무좀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발톱 색은 반복적인 외상이나 압박으로 인한 멍 때문에 달라질 수도 있고, 발톱무좀에서도 누렇거나 하얗게 변하면서 두꺼워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여러 원인이 함께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어 겉모습만으로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성발톱 역시 반드시 심한 통증부터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발톱 가장자리가 피부 쪽으로 말려 들어가고 있어도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후 압박이 반복되면서 피부가 붓거나 붉어지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프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의료진은 “군화나 작업화처럼 단단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면서 활동량까지 많은 환경에서는 발톱에 반복적인 압박과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발톱의 색이 달라지거나 두꺼워지고, 형태까지 변하기 시작한다면 통증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톱은 자라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관리를 시작한 뒤에도 정상적인 형태의 새 발톱이 충분히 자라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겉으로 조금 좋아졌다고 바로 중단하기보다 새롭게 자라는 발톱의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통증이 없을 때 찾아온 것은 너무 이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심해지기 전에 발톱을 살펴볼 수 있는 시점이 될 수 있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도 발톱의 변색이나 두꺼워짐, 내성 증상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기다리기보다 현재 발톱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의료기관 소개 : 유앤미재활의학과 문제요 발진단센터 (010-8915-4513)
△발톱무좀·문제성 발톱 관리
△내성발톱·내향성발톱 관리
△변색·변형된 발톱 상태 확인 및 관리
△군화·작업화 등 반복적인 압박을 받는 발톱 관리
△새롭게 자라는 발톱의 주기적인 경과 확인

[실제 내원 환자의 관리 전후 차이]

[실제 유앤미재활의학과 전경]

[실제 유앤미재활의학과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