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육상 선수들이 경북 예천에 집결한다. 예천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예천스타디움에서 ‘2026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이 인증한 브론즈 등급 국제대회로, 참가 선수들에게 국제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14개국에서 총 17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아시아 주요 육상 강국과 오세아니아 국가 선수단이 함께 참가하면서 국제대회로서의 규모와 경쟁력도 한층 확대됐다. 예천군은 참가 국가 수와 선수 구성 면에서 역대 대회보다 국제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세계육상연맹 브론즈 등급 대회로 승격되면서 국제적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요 국제대회 출전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해외 선수들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코리아오픈은 국내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표 국제육상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스타 선수들의 맞대결도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국 육상의 차세대 단거리 기대주인 나마디 조엘진이 출전을 확정했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200m 금메달리스트인 샨티 페레이라도 참가를 예고했다.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치열한 기록 경쟁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의 지원, 대한육상연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브론즈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세계육상연맹 실버 등급 대회 승격을 추진해 국제 육상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육상 발전뿐 아니라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홍보 효과도 함께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가 해마다 성장하며 국제 육상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예천을 글로벌 육상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는 세계육상연맹 랭킹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국제 무대로서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한국 육상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