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후계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단계에서 소득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청년농업인에게 일정 기간 정착지원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1986년부터 2008년 사이 출생자 가운데 독립경영 경력이 3년 이하인 농업인이다.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이어야 하며, 천안시에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 동안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농지와 영농시설 매입·임차에 필요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농지 임대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천안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농업 분야에 도전하려는 청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농 유입은 농촌 활력 회복은 물론 생산 기반 유지와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농업e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접수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홍승종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은 천안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과제”라며 “농업에 뜻과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