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이 정부지원사업이나 조달·입찰 공고를 찾고 신청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공고는 여러 기관과 플랫폼에 흩어져 있고, 신청 조건과 제출서류도 제각각이다.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자신에게 맞는 지원사업을 제때 찾지 못하거나, 사업계획서 작성 부담 때문에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창업 현장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AI 기반 사업지원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비즈벨(BizBell)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비즈벨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가 정부지원사업, 창업지원 공고, 조달·입찰 정보를 보다 쉽게 탐색하고 신청 준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벨의 핵심은 단순한 공고 검색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사업 분야, 아이템, 관심 키워드 등을 입력해 관련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AI는 해당 공고의 주요 내용과 신청 자격, 제출서류, 평가 기준 등을 분석해 사용자가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정부지원사업을 처음 접하는 창업자에게는 공고문 자체가 큰 장벽이 될 수 있다. 지원 대상, 사업 목적, 평가 항목, 필수 제출자료, 마감 일정 등을 일일이 해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즈벨은 이 과정을 AI가 요약·분석해 창업자가 자신에게 맞는 공고인지 판단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비즈벨은 한글 문서 AI Agent 작성 기능을 통해 사업계획서, 제안서, 신청서 등 제출서류 초안 작성도 지원한다. 창업자가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공고의 요구사항과 평가 포인트를 반영해 문서 작성의 기본 틀을 잡아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는 반복적인 서류 작성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이고, 사업모델 구체화와 실행 전략 보완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비즈벨 솔루션은 나라장터, 기업마당, K-Startup 등 주요 공고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맞춤형 키워드 알림, 마감일 관리 기능 등을 더해 창업자가 놓치기 쉬운 지원사업과 입찰 기회를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026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공급기업 선정은 비즈벨이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활용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창업 지원정책은 다양해지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어떤 공고가 나에게 맞는지”, “어떤 서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마감 전에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를 몰라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비즈벨은 이러한 문제를 공고 탐색, 조건 분석, 문서 작성, 일정 관리의 흐름으로 연결해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즈벨 관계자는 “창업자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정보와 시간”이라며 “비즈벨은 공고를 찾고, 이해하고, 서류를 준비하는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사업지원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AI 솔루션 공급기업 선정을 계기로 예비창업자와 초기 기업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부지원사업과 조달·입찰 기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창업자의 실행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벨은 향후 정부지원사업, 조달 공고, 창업지원 공고를 필요로 하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공고 탐색 및 한글 문서 작성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즈벨 공식 사이트: https://bizbell.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