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이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에서 막을 올렸다.
교육부는 5월 26일 서울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에서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 개막식’을 열고, 학교 현장에서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실천 의지를 밝혔다.
평화통일교육주간은 매년 5월 넷째 주 운영되는 교육 행사로, 학생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전쟁 없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간이다. 올해 주제는 ‘함께 그리는 평화, 함께 만드는 내일’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교육부,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계자와 학생,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교육부와 통일부, 민주평통은 미래세대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모두말씀에서 “방금 전 통일부, 민주평통, 교육부가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세 기관이 마음을 모아 제대로 된 통일교육을 해보자고, 서로 도와 평화통일교육을 실천하자는 약속의 자리였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올해 평화통일교육주간 첫날이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과 겹친 점을 언급하며, 평화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에서 행사를 치르는 날짜는 하루 줄었을지 몰라도, 서로 다투거나 욕심내지 말고 평화롭게 지내자는 뜻을 생각하며 평화통일교육주간 첫날을 보내는 것도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평화통일교육주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평화와 공존, 한반도의 미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 장관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다짐을 나누는 수많은 행사가 열릴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학교에서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 그리고 전쟁 없는 한반도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화통일교육이 특정 주간에만 한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 주간뿐만 아니라 1년 365일 내내 평화통일 주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부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막식은 평화통일교육을 단순히 통일 문제에 대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이 평화로운 관계 맺기와 공존의 태도를 배우는 민주시민교육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부, 통일부, 민주평통의 협력은 학교 현장의 평화통일교육 콘텐츠와 체험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장관은 끝으로 개막식 준비에 함께한 통일부와 민주평통 관계자, 참석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