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계양구는 오는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6년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관 주도 안전점검, 민간 자가안전진단, 재해방재단 운영을 연계한 ‘3중 점검체계’로 추진된다. 구는 광고주, 전문기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관 주도 안전점검은 옥외광고물 전문가와 고가 크레인 장비를 동원해 상가 밀집지역 내 1,200개소 이상의 간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지역은 계양구청 북측 일원과 계양대로 일원 등이다.
점검 결과 위험 간판으로 분류된 광고물에 대해서는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를 안내하고, 이후 사후 모니터링도 이어갈 계획이다.
계양구는 광고주와 관리자가 스스로 광고물 안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자가안전진단 Web’도 배포한다. 광고주는 웹을 통해 광고물 고정 상태, 전기설비 노후 여부, 게시시설의 균열·변형·부식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공무원, 시설관리공단, 계양구옥외광고협회 등 총 38명으로 구성된 재해방재단을 운영한다. 호우, 강풍, 태풍 등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상황반과 현장점검반을 즉시 가동해 신속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잦아지면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자가안전진단 Web이 실질적인 안전점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