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세무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을 운영했다.
계양구는 지난 27일 효성노인문화센터에서 계양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세무상담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세무사 사무실 방문이 부담스럽거나, 세무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부동산 양도, 자녀 증여, 상속 관련 세금, 연금 및 기타 소득 신고 등 생활과 밀접한 세무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안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상담은 김윤경 마을세무사가 맡아 진행했다. 상담 대상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 등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무 분야를 중심으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세금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상담은 단순한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개인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세금 신고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가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물어보고 해결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계양구에는 현재 7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현장 상담뿐 아니라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세무 행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마을세무사와 함께 분기별 상담을 운영해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