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전통 불교문화와 야간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2026 세종낙화축제’를 오는 5월 16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세종시 무형유산인 ‘세종 불교 낙화법’을 바탕으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낙화’는 나뭇가지나 장대, 줄 등에 낙화봉을 매달아 불을 붙이는 전통 의식이다. 불씨가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꽃잎처럼 흩날리는 장면이 특징으로, 예로부터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기 위한 불교 의식에서 유래했다.축제 현장에서는 소나무와 관목 등에 설치된 낙화봉이 밤하늘 아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불꽃이 흩날리는 풍경을 감상하거나, 한곳에 머물며 이른바 ‘불멍’을 즐길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낙화 연출 관람 행사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 형태의 ‘네 바퀴 식당’도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행사는 2026년 5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축제 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다솜로 216 일대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구역이다.세종시 관계자는 “세종낙화축제는 전통문화와 자연경관, 야간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세종시 대표 문화행사”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