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발명가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의 5,126번의 실패
그는 오래 전부터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그리고 진공청소기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진공청소기에 강한 호기심을 보인 그는 1978년 당시의 진공청소기 제품을 사용해보고 크게 실망했다.
무엇보다 먼지를 빨아들이면서 청소기의 흡입력이 계속 약해진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문제는 진공청소기 안에 들어 있는 먼지 봉투였는데 그곳에 먼지가 쌓일수록 흡입력은 계속해서 떨어졌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년간 진공청소기와 씨름을 했다.
그가 5,126번이나 실패를 거듭하는 동안 미술 선생이던 아내가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었고 결국 그는 5,127번째에 성공을 거뒀다.
먼지 봉투가 없는 이중집진 방식의 혁신적인 진공청소기가 탄생한 것이다.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는 없을까. 다이슨은 직접 개발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가전제품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그는 모든 것을 스스로 공부하며 제품을 만들어 나갔어요.
5년간 무려 5127개의 시험 제품을 개발한 끝에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를 완성했습니다.
이 청소기는 먼지봉투 대신 먼지통을 사용했어요. 먼지봉투를 갈아 줄 필요 없이 먼지통을 꺼내 비우기만 하면 됐죠.
다이슨은 1993년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 다이슨을 설립하고 이 청소기를 판매했어요.
1년여 만에 영국에서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끌었어요.
2009년에 '날개 없는 선풍기'의 개발로 세상을 또 한번 놀라게 한 영국의 발명가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의 이야기입니다.

실패가 거듭될수록 다이슨은 더욱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습니다.
다이슨은 2009년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어요.
세계 최초로 날개 없는 선풍기(에어 멀티플라이어)를 내놓은 거예요. 선풍기가 처음 발명된 것은 1882년이에요.
그 127년 동안 선풍기는 커다란 날개 3~4개가 돌아가는 형태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어요.
이런 당연해 보이던 상식을 깨뜨린 것이죠.
아니, 그는 오히려 실패를 즐기기까지 했습니다. 다음은 다이슨의 말입니다.
"저는 실패를 사랑합니다.
학생들의 성적을 매길 때도 얼마나 많이 실패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이 실패한 학생일수록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실패하십시오. 그것도 자주.
출처 : 곽숙철의 혁신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