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즈는 4월 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B-일사천리 프로젝트’ 선포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장애인 미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민관 협업 사업의 출발점으로, 장애인일자리 직무디자인단과 일사천리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B-일사천리 프로젝트’는 일하려는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부산시와 유관기관, 기업이 함께 적합 직무를 발굴하고 훈련·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디지털, 문화·예술·관광, 해양·물류를 부산형 미래 일자리 3대 분야로 제시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모델을 단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 경제단체, 지역기업, 대학,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일자리 관련 시설·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 행사장에서는 비전 선포와 출범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필즈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 가운데 하나인 장애인 전용 공유오피스 ‘B-워크스테이션’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B-워크스테이션’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북대로 60, 센텀IS타워 1409호에 마련되며, 장애인 근로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최적화한 업무환경과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20명의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사무공간은 필즈가 무상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 전용 공유오피스 조성에 나섰다는 점도 강조됐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개회사에서 “일자리는 생계가 달린 문제일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존엄과 가능성을 여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뜻깊은 비전 선언과 직무디자인단 발대식이 함께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즈가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며, 민관 협업을 통해 장애인과 기업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자영업자를 위한 장애인 전용 공유오피스를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 전용 공유오피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장애인 근로자의 생산성 증대와 부산 지역 기업의 ESG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성실히 홍보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에도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곳은 없는 것 같다”며 “부산시의 종합계획에서 집중 육성하기로 한 해양·수산·물류·디지털·AI 분야 전략 일자리 발굴은 공단이 준비하는 특화 일자리와도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하용만 ㈜필즈 대표는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투자”라며 “필즈가 제공하는 공유오피스가 장애인 근로자와 창업자, 기업을 잇는 실질적 거점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필즈는 앞으로도 부산시와 유관기관, 기업, 대학,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기반 ESG 실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B-워크스테이션’이 장애인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새로운 근무 방식 확산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