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의료영상 장비 기업 디알젬이 국제 안전 규격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알젬은 김천공장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UL Solutions 입회 하에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용 X-ray 시스템의 주요 안전 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UL Solutions는 의료전기기기 안전 및 필수 성능 표준인 UL60601 등을 기반으로 제품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 특히 북미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 해당 기준 충족 여부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디알젬은 이번 시험소 자격 확보를 위해 김천공장 내에 Safety Full Test 수행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했다. 단상 및 3상 CVCF 전원 시스템을 비롯해 항온항습기, 온도 계측 시스템, 각종 시험 장비와 지그, 차폐실 전기 인프라 등 국제 규격 시험 수행에 필요한 환경을 체계적으로 갖췄다. 또한 시험 수행 프로세스와 데이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결과의 신뢰성과 재현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디알젬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 안전 요구사항을 즉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외부 시험기관 의존도를 낮추면서 인증 대응 속도를 높이고, 설계 효율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험 경험과 규격 대응 역량이 내부에 축적됨에 따라 향후 신제품 및 파생 모델 개발 경쟁력 역시 강화될 전망이다.
디알젬 관계자는 “이번 UL Solutions 입회 시험소 등록은 글로벌 품질 기준을 내부 역량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제 안전 규격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X-ray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알젬은 2003년 설립 이후 엑스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진단용 의료영상 장비를 개발·공급해온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