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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 ‘그레이스타 모델’ 창단… 무대와 콘텐츠를 아우르는 시니어 예술인의 새 출발

우암관 3층 모델워킹실서 창단식 개최… 시니어 공연예술의 새로운 비전 제시

“3~5명 특화 시니어 인플루언서 육성”… 소셜미디어·영상콘텐츠 교육 본격화

“삶을 예술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 강조

[사진=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 그레이스타 모델 창단식에서 왼쪽부터 학생회장 김진호, 김인학 학과장, 총무이사 채서연, 부학생회장 방경란이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가 시니어 공연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출발을 알렸다.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는 지난 1일 오후 12시 우암관 3층 모델워킹실에서 ‘그레이스타 모델 창단식’을 개최하고, 시니어 세대가 무대 위에서 자신의 삶과 경험을 예술로 표현하며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을 공식화했다.

 

이번 창단식은 단순한 동아리 창설이나 시범단 출범을 넘어서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 속에서 시니어의 역할은 더 이상 보호와 배려의 대상에 머물지 않는다. 이제 시니어는 삶의 깊이와 경험, 그리고 자신만의 서사를 지닌 문화예술의 주체로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가 출범시킨 ‘그레이스타 모델’은 단순히 워킹을 배우는 시니어모델이 아니라, 무대와 공연, 소통과 콘텐츠를 함께 이해하는 새로운 개념의 시니어 공연예술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창단식은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창단 취지 소개와 향후 운영 방향, 활동 계획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시니어 모델 활동이 취미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자신감 회복, 사회적 관계 형성, 지역사회 참여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삶의 연륜을 무대 위에서 하나의 표현 방식으로 승화시키고, 이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창단식은 교육적 의미와 문화적 상징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였다.

 

김인 학과장은 창단 소감을 통해 그레이스타 모델의 철학과 비전을 분명히 밝혔다. 김 학과장은 “그레이스타 창단은 단순한 시범단의 출범을 넘어, 시니어가 무대 위에서 자신의 삶을 예술로 표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 그레이스타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니어 공연예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시니어가 단지 나이를 상징하는 존재가 아니라, 축적된 삶의 경험과 태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무대예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주체라는 인식을 담고 있다.

그레이스타 모델은 앞으로 다양한 현장과 플랫폼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공연과 패션쇼, 지역 축제행사 참여는 물론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역 특산물 유튜브 실시간방송, 시니어모델 홍보기자단 활동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실전형 프로그램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시니어 모델 교육을 단순한 워킹 훈련으로 제한하지 않고, 실제 현장과 산업, 미디어와 연결하려는 전략적 방향으로 풀이된다. 무대 위 표현력과 카메라 앞 전달력, 그리고 사람들과의 소통 능력을 통합적으로 길러내겠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창단은 시니어 공연예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교 겸임교수는 창단식에서 시니어모델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전국에 시니어모델은 많지만 시니어라는 이유로 소셜미디어 콘텐츠가 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는 단순히 무대에 서는 모델을 넘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온라인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면 교육도 중요하지만 나이층에 맞는 방식으로 영상콘텐츠를 비대면으로 촬영하고 반복 학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과에서는 3명에서 5명 정도의 특화된 시니어모델을 집중 육성해 무대와 방송, 유튜브와 라이브커머스, 숏폼 콘텐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학과가 시니어 공연예술 교육을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콘텐츠 역량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로 읽힌다.

[사진=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 김인 학과장은 우암관 3층 모델워킹실에서 열린 그레이스타 모델 창단식에서 교수진들이 모은 창단식 모금을 학생회장 김진호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 교수는 또 “시니어 세대에게는 직접 보고 배우는 대면 교육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영상 교육 콘텐츠가 함께 제공될 때 훨씬 더 큰 교육 효과가 나온다”며 “학과 차원에서 시니어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수업, 실습형 콘텐츠 제작, 인터뷰, 자기소개 영상, 지역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실전 역량을 키워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시니어모델도 자신의 얼굴과 이름, 스토리를 브랜드화해야 하며, 자신만의 철학과 이미지, 전달 메시지를 가진 시니어 콘텐츠 창작자로 성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방향은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가 지향하는 교육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단순히 아름다운 워킹과 외적인 표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품격과 인성, 스토리텔링, 그리고 사회적 소통 능력까지 함께 갖춘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레이스타 모델은 보여주기 위한 모델이 아니라, 삶을 담아내고 사람들과 연결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니어 공연예술인의 상징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번 창단은 학과 구성원 간 협력과 단합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학생회와 교수진, 학과 관계자들이 함께 창단식을 준비하고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학과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학과 구성원들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그레이스타 모델이 학과를 대표하는 실전형 프로젝트로 자리 잡는다면, 시니어 공연예술모델 교육의 새로운 사례로도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는 이번 창단식을 계기로 시니어 모델 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 미디어 콘텐츠 연계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단순한 수강생이 아니라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연예술과 모델, 영상과 홍보,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아우르는 이번 시도는 앞으로 시니어 문화 활성화와 평생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그레이스타 모델의 출범은 결국 시니어의 가능성과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선언이다. 나이가 들수록 무대와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깊이와 경험이 무대 위에서 더 큰 울림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다. 전남과학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가 시작한 이번 도전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와 온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니어 공연예술 문화로 자리매김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남대학교 시니어공연예술모델과 2027년 입학문의

https://www.cntu.ac.kr/index.es?sid=g5

 

작성 2026.04.02 18:00 수정 2026.04.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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