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명품가구로 유명했던 ‘선퍼니처’(선앤엘인테리어)가 인천시 월미로 96, 선앤엘인테리어 B/D 1층에 쇼룸을 개관하며 B2C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쇼룸 개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소비자 접점을 직접 확보하고 체험 기반의 인테리어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B2B 중심 구조를 유지해온 선앤엘인테리어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에게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았다. 작년 그 실력을 바탕으로 ‘선퍼니처’ 브랜드로 B2C 시장으로 다시 귀환을 선포하였다. 이번 쇼룸 개관은 그 복귀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다.
새롭게 문을 연 쇼룸은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생활 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체험형 인테리어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주방, 거실, 수납 등 다양한 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인테리어가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전체를 체감하고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특히 쇼룸에서는 프리미엄 수입주방가구 브랜드 ‘메종’과 ‘모빌클란’이 핵심 콘텐츠로 배치됐다. 이탈리아 감성을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주방 공간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강조하며, 주방을 단순한 조리 공간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중심 공간으로 재해석한다. 이는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주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제품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쇼룸의 또 다른 핵심은 ‘토탈인테리어’ 전략의 실체를 직접 보여준다는 점이다. 건자재 유통부터 가구 제작, 목창호 공사, 내장 및 수장 공사, 설계, 시공까지 모든 요소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시스템을 실제 공간으로 구현했다. 소비자는 각 요소가 분절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완성된 공간으로 작동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의 편안함은 추구하는 의자와는 달리 ‘Active Sitting’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스피날리스(Spinalis)’의자도 쇼룸에 전시되어 있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의자의 좌판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여서 앉아있는 동안 척추를 스스로 세우도록 돕는 특별한 기능의 의자로, 짐볼과 같은 척추 강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유럽, 캐나다에서는 의료기기로 등록 되어 있다.
아울러, 100년 전통의 포르투갈 장인정신과 혁신적 기술이 결합된 프리미엄 체어 브랜드 ‘페나벨(Fenable)’, 그리고 정교한 장인 기술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하이엔드 체어 브랜드 ‘센따(sentta)’ 역시 쇼룸에 함께 전시되어 있다. 각 브랜드는 주거 및 상업 공간을 아우르는 세련된 컬렉션을 선보이며 공간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다.
또한, 화재 시 실내 안전공간을 확보해주는 목재방화문 ‘디도어’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3분만에 전소되는 일반문과는 달리, 60분 동안 화염과 연기를 막아주어 실내에 대기해도 소방관 도착 때까지 골든타임을 지키는 기능성 제품이다. 일반적인 철제 방화문과는 달리 목재로 만들어서 실내 인테리어 제품으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인천의 쇼룸 뿐 아니라 서울에 있는 고객들을 위해서 ‘선퍼니처’의 토탈인테리어와 스피날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또한 압구정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쇼룸 개관을 두고 ‘선퍼니처’가 단순한 B2C 진입을 넘어 브랜드 전략 자체를 재정의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체험형 공간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은 기존 B2B 중심 기업들과는 다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앤엘인테리어 관계자는 “이번 쇼룸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 방향성과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B2C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월미로 쇼룸 개관을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선앤엘인테리어. 이번 행보가 단순한 시장 진입을 넘어,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쇼룸 및 팝업스토어 체험 신청 (ss@sunfurni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