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와니컴퍼니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H&B) 분야에 특화된 위생 중심 풀필먼트 서비스 ‘퓨어 스페이스(Pure Space)’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최근 소비 트렌드는 제품의 성분뿐 아니라 보관과 유통 과정의 위생 수준까지 중요하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피부에 직접 사용하거나 섭취하는 제품의 경우, 유통 환경이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물류 시스템의 역할이 한층 강조되는 분위기다.
기존 물류 창고는 대부분 실온 기반으로 운영되며, 계절 변화에 따른 온도와 습도 편차를 세밀하게 관리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제품에서는 고온다습 환경에서 변형이나 품질 저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연질 캡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나 특정 화장품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보관 조건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퓨어 스페이스는 물류 공간을 단순 보관 장소가 아닌 ‘품질 유지 환경’으로 정의하고, 위생과 환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온습도 제어, 공기 정화, 살균, 방제 등 여러 요소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다. 먼저, 실내 환경은 연중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기반 관리가 이루어지며, 외부 공기와 오염 물질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출입 프로세스도 적용된다.
또한 작업자 및 물품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 오염 요소를 줄이기 위한 공기 세정 장치가 설치되었으며, 공간 내 위생 상태 유지를 위해 살균 관리가 병행된다. 해충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전문 방제 시스템 역시 함께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와니컴퍼니 측은 이러한 구조가 제품의 물리적 상태 유지와 위생 환경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실제 일부 브랜드에서는 유통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검토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브랜드 경험의 일부로 인식되는 흐름 속에서, 물류 환경 역시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니컴퍼니는 앞으로도 위생과 품질 관리 중심의 물류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유통 과정에서의 관리 수준이 브랜드 신뢰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관련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물류 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