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심뇌혈관질환 치료 역량을 지역 단위로 확충하기 위해 전문 치료센터를 추가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급성기 심뇌혈관질환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곳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4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달 실시한 공모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공모에는 권역센터 1개 기관과 지역센터 8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5개 기관이 신규 센터로 확정됐다. 권역센터는 중증 환자에 대한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핵심 거점이며, 지역센터는 초기 대응과 응급 치료 연계 기능을 수행한다.

심뇌혈관질환은 발병 직후 신속한 치료 여부가 예후를 좌우하는 대표적 응급 질환이다. 특히 급성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생존율과 직결된다. 정부는 이번 센터 확대를 통해 지역 내에서 중증 치료까지 완료할 수 있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지역센터로 운영되던 성가롤로병원이 권역센터로 승격 지정되면서 지역센터 1곳에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역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5개 시도인 광주, 대구, 세종, 강원, 전남을 대상으로 1개 기관을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 접근성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권역센터는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와 전문 의료진, 첨단 장비를 갖추고 고난도 시술과 수술을 담당한다. 지역센터는 응급환자 초기 처치와 권역센터 연계 역할을 수행하며, 예방 및 관리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두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경우 환자 이송 시간 단축과 치료 성공률 향상이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과 전문 인력 지원을 병행해 심뇌혈관질환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역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가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센터 1곳과 지역센터 4곳을 신규 지정하며 심뇌혈관질환 치료 인프라를 확충했다. 급성기 환자의 지역 내 치료 완결과 의료 접근성 개선이 핵심 목표다. 추가 공모를 통해 미설치 지역의 공백도 보완할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신속 대응이 생명을 좌우하는 질환이다. 권역·지역센터 확대는 단순한 지정 확대를 넘어 지역 기반 응급의료 체계의 실질적 강화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의료 격차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라는 정책 목표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을지 향후 운영 성과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