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지역 대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20년간 이끌어온 노민 방송인이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 문화 발전과 주민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울산광역시의회는 JCN 울산중앙방송 ‘우리동네 가수왕’ MC로 활동해 온 노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지역 주민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노민은 2005년부터 JCN 울산중앙방송의 장수 프로그램 ‘우리동네 가수왕’을 진행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사연을 전하는 시민 참여형 오디션 형식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로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동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사례는 지역 방송계에서도 이례적이다. 노민은 출연자를 존중하는 진행과 현장 중심의 친근한 소통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신뢰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축적된 경험은 ‘우리동네 가수왕’을 울산 지역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성룡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감사패 수여와 함께 “오랜 시간 시민 곁에서 웃음과 감동을 전해 온 노민 MC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지역 방송이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장을 지켜온 진행자의 헌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울산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지속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사패는 지역 사회가 방송인의 공공적 역할을 인정한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지역 의회가 로컬 콘텐츠 진행자에게 공식적으로 감사패를 수여한 사례는 지역 문화 정책과 시민 참여 방송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노민은 “시민과 함께 만든 20년의 시간이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방송인으로 전국 방방곳곳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우리동네 가수왕’이 지역 공동체 문화의 한 축으로 기능해 왔음을 보여준다. 시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구조는 지역 방송의 공공성과 참여성을 동시에 실현한 모델로 주목받았다. 노민의 20년은 진행 경력이 아니라 울산 지역 문화의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