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진단 전문 기업 바디텍메드가 중동·아프리카·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WHX Labs Dubai 2026(구 Medlab Middle East)’에 참가해 각국 보건당국 및 글로벌 유통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존 Medlab Middle East의 명칭을 전면 개편해 개최된 행사로, 2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중동을 비롯한 아프리카·아시아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진단 산업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전시 기간 동안 바디텍메드는 GCC(걸프협력회의) 국가와 아프리카, 아시아 주요 국가 보건부(MOH)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공 조달 및 대규모 진단 인프라 구축을 고려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 주도의 의료 인프라 확충이 빠르게 진행되는 신흥국 시장에서 현장진단(POCT) 장비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하고, 혈액·임상화학·분변·소변 검사를 아우르는 통합 진단 플랫폼의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단일 제품 공급을 넘어 국가 및 지역 단위 진단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매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 매출은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며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아프리카 지역 역시 같은 기간 15% 이상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19%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도 2025년 전년 대비 약 8% 성장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바디텍메드는 향후 신흥시장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별 의료 환경과 수요에 맞춘 제품·플랫폼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WHX Labs Dubai는 다양한 신흥시장 환경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경쟁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각 지역 보건당국 및 파트너사와의 후속 협의를 통해 중장기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현장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