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농구교실이 서울 강동지역에서 다시 문을 열고, 사회취약계층 유·청소년 지원과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농구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한기범농구교실은 2012년 시립 강동청소년수련관에서 강동점을 처음 개설한 이후, 강동구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농구를 통한 교육·돌봄의 가치를 전해왔다. 그러나 운영 여건과 환경 변화로 인해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현재까지 강동지역에서는 한기범농구교실의 정규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이 같은 상황을 전해 들은 주니어짐플레이그라운드10의 김진환 대표가 강동점 부활을 추진하며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다. 김 대표는 “축구선수 출신으로 오랜 시간 축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는데, 스포츠가 가진 긍정의 힘이 중간에 끊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종목은 달라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한 성장의 경험이고, 그 경험이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동점 재개에 맞춰 현 대학교수이자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 단장도 지역 현장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 단장은 “강동점 개설을 계기로 추가적인 수업과 강의 운영을 통해 강동의 많은 부모님과 유소년·청소년들을 더 자주 만나겠다”며 “또한 학회 활동을 함께하는 교수진, 인근 지역 대학(한국체육대학교 등)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삶의 태도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범농구교실은 오는 3월 1일 한기범 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농구 클리닉을 시작으로, 강동지역에서 체계적인 농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사회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원형 수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기범농구교실의 대표 한기범 회장은 “농구는 공 하나로도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팀이라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성장시키는 힘이 있다”며 “강동지역 아이들이 코트에서 땀 흘리며 건강하게 자라고, 스포츠가 주는 희망을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 - 한기범농구교실 강동점,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