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크라쉬(Kurash)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규 선수가 국가대표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도자의 길에 나섰다. 그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선수권,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무대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크라쉬로 종목을 전향해 도전의 역사를 새로 썼다.
김민규 선수는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개인의 목표와 크라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한국 최초의 아시안게임 크라쉬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 크라쉬의 가능성을 세계에 증명한 역사적인 발자취로 평가받는다. 아시안게임 이후 그는 본업인 ‘민앤마이노 유도관’ 관장으로 복귀하여 유도와 크라쉬를 아우르는 통합 지도에 힘쓰고 있다. 그는 “이제는 나의 경험을 제자들에게 나누며, 유도뿐 아니라 크라쉬에서도 대한민국의 저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민규 관장은 선수 은퇴 후 크라쉬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어, 후배 양성과 국가대표팀의 시스템 강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는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이 크라쉬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의 지도 철학은 ‘도전과 꾸준함’에 기반한다. 그는 유도와 크라쉬를 모두 경험한 이력으로 두 종목의 기술적 공통점과 차별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체력적 특성과 경기 감각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지도를 실천하고 있으며, 후배들에게는 “한계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하고 있다.
김민규 감독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크라쉬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이 크라쉬의 중심이 되는 그날까지, 제자들과 함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서울시크라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