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이 '착한가게' 신규 가입으로 다시 한번 따뜻해졌다. 착한가게 대평동 신규 가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로, 복지공동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신규 참여 업체 6곳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새롭게 등록된 업체는 세종케어재활전문주간보호센터, 닭장수후라이드 세종대평점, 프리미엄 정육점,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세종점, 뷰마트, 갈비도다. 이들의 합류로 대평동의 착한가게는 총 13곳으로 늘었다. 협의체는 현판을 통해 지역 사회의 기부문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시민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업체나 점포로, 이 기부금은 전액 대평동 내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눔,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기금은 전액 지역 내에서 활용되며, 행정기관과 협의체가 직접 운영하는 특화사업에 쓰이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이런 지속 가능한 기부 참여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선 ‘복지 주체’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단골 손님이 많은 동네가게가 지역 복지에 기여하면서 신뢰도와 이미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기부의 가치와 연결되는 소비의 기쁨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옥주 공공위원장은 "기부자들의 꾸준한 참여가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단단히 만들고 있다"며"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업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돌봄의 공백이 커진 상황에서 착한가게는 그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지역의 자영업자들이 기부의 주체가 되어 함께 성장하는 대평동의 사례는 타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나눔이 개인의 선의에서 그치지 않고, 조직화되고 시스템화된 모습은 도시형 복지 실천의 좋은 모델이다.
이처럼 작지만 꾸준한 기부는 지역사회에 신뢰와 온기를 불어넣는다. 대평동의 따뜻한 움직임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