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그 이상이다. 팬들의 응원은 디지털 공간에서 댓글, 키워드, 감정 데이터로 남아 여론을 형성하고, 나아가 스포츠 산업과 관련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힘으로 작용한다. 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스포츠 빅데이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스포츠 관련 여론과 담론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학생들의 프로젝트 중 세 편은 특히 높은 주목을 받았다. 각기 다른 스포츠 현상을 주제로 삼은 이 프로젝트들은 대중의 정서 흐름, 온라인 담론의 구조, 그리고 사회적 인식 변화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스포츠를 둘러싼 현실의 민낯을 날카롭게 드러냈다. 데이터 분석 도구와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학생들의 연구는 단순한 현상 관찰을 넘어, 스포츠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대중 인식의 간극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온라인 여론의 확산 메커니즘과 감정 흐름의 패턴을 정밀하게 추적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해 본 사회문화적 단면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의 김경식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 해석 능력은 물론, 스포츠와 사회의 연결고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왔다. 앞으로도 스포츠 빅데이터 수업은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의 장으로 계속 진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라고 전했다. “데이터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팬심의 깊이와 사회적 인식의 변화, 그 속에서 스포츠의 미래가 보인다.” 이들의 프로젝트는 지금 이 시대 스포츠를 말하는 또 하나의 목소리다.
#사진 - 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