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엔터스타뉴스ㅣ방준희 기자
2025년 6월 9일 월요일 오전 10시, 북한산 둘레길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이어졌다. 고양재향경우회(회장 김성주)는 고양시·양주시·구리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산 따라 계곡 따라 자원봉사하러 가는 길”이라는 이름 아래 특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자연과 사람을 위한 따뜻한 실천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초여름 햇살 아래 북한산 자락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에 열정을 쏟았다.
또한, 버려진 커피박을 활용해 비누를 만드는 체험 시간을 통해 환경 자원 순환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나 체험을 넘어, 공동체의식과 국민에 대한 책임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

[자연을 위한 마음, 사람을 위한 발걸음]
자원봉사활동은 단순히 북한산 둘레길을 걷는 데 그치지 않았다.
쓰레기를 줍고, 나뭇가지를 정리하며,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세심하게 발걸음을 맞춘 봉사자들의 모습은 자연에 대한 경외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플로깅과 환경체험 활동은 운동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활동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연대와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귀감이 되었다.

[국민통합의 시대, 자원봉사로 마음을 잇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의 틈을 좁히고, 국민 통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 속에서 고양재향경우회의 자원봉사활동은 세대, 지역, 계층을 아우르며 봉사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진정한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복은 벗었지만, 여전히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헌신의 정신으로 조용히 국민 곁을 지키는 이들의 모습은
국민통합의 든든한 뿌리이자 희망의 씨앗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다.

[김성주 고양재향경우회 회장, “우리가 걷는 길이 곧 나눔의 길”]
김성주 회장은 이번 활동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다.
“우리는 경찰로서 국가와 국민을 지켜온 삶을 살아왔고, 퇴직한 지금도 그 책임과 사명을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오늘 우리가 걷는 이 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자연을 보존하고 서로를 잇는 나눔의 길입니다.
땀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헌신의 증표이며, 우리의 발걸음이 곧 이웃과 국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것입니다.
고양재향경우회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며, 진정한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경찰의 면모를 잃지 않겠습니다.”
그의 진심이 담긴 말은 제복을 벗은 채도 여전히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고양재향경우회의 굳건한 신념을 보여주었다.

[“자원봉사는 국민과의 약속” – 김논선 사무국장의 헌신]
고양재향경우회 사무국장이자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사무총장인 김논선은 봉사활동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자원봉사는 단순한 선행이 아닙니다.
저는 경찰로서 생사의 갈림길을 넘긴 후 국민을 위해 남은 시간을 기꺼이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봉사는 살아있는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할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오늘의 한 걸음, 한 미소, 그리고 흘린 구슬땀이 내일의 희망을 불러일으키길 바랍니다.”
김 사무국장은 또한 2023년 『세상을 바꾸는 시간』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의 헌신과 철학이 전국에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현재도 다양한 분야에서 무보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경찰 출신 자원봉사자로서 국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진정한 ‘국민경찰’의 길]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환경미화나 단순 체험을 넘어,
국민과 자연에 대한 존중과 연대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고양재향경우회와 고양·양주·구리 자원봉사센터가 손잡고 이룬 이번 활동은 앞으로 전국적인 봉사 연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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