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보행자 중심’ 교통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5월까지 작전역4사거리, 계양구의회, 부개청담유치원 인근 등 3개 교차로 11개 지점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인천시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사업은 현재까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사고 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총 234개소에 설치 완료됐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LED 조명을 바닥에 깔아 고개를 숙인 채 걷는 ‘스몸비’족도 신호를 인지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여기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장치 ’도 추가 도입돼 보행자는 적색 신호에서도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59개소에 바닥신호등을, 83개소에는 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스몸비 사고 및 어린이 보행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스마트 신호체계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도로를 건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