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이픽스메디칼이 자사의 실시간 디지털 생검 플랫폼 ‘cCeLL’ 관련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과 ‘JNS Case Lessons’에 잇따라 게재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반 실시간 디지털 생검 기술의 임상적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한 인용지수(IF) 10 이상 우수 저널 게재 논문에 포함되면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주요 저자인 강신혁 교수, 박철기 교수, 공두식 교수와 제1저자인 변윤환 교수, 서현석 교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도 선정됐다.
Nature Portfolio의 ‘npj Digit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보라매병원 등이 참여한 다기관 확증 임상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CeLL 시스템 적용 시 기존 20분 이상 걸리던 병리 판독 대기 시간이 약 5분 수준으로 단축돼 진단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려대학교 서현석 교수팀이 개발한 Swin Transformer 기반 AI 모델은 단독 진단 성능 평가에서 94% 정확도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해당 AI 모델이 향후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보조 진단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 학술지 ‘JNS Case Lessons’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팀의 공동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실제 뇌종양 수술 과정에서 cCeLL을 체내(In vivo)에 적용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수술 중 실시간으로 암 마진을 확인할 수 있는 워크플로를 제시했으며, 기존 형광 가이드 수술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미세 잔존 암세포를 cCeLL 기술을 통해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원재경 교수는 cCeLL 이미지 판독 정확성에 대한 임상 검증에 참여했다.
브이픽스메디칼은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대학병원과 협력해 In vivo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이며, AI 진단 모델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황경민 대표는 “이번 연속 논문 게재는 cCeLL이 수술 현장에서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솔루션임을 보여준 성과”라며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임상을 통해 실시간 디지털 생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