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통 확대에 나선다.
재단은 금천구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가족의 봄, 다함께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을 계기로 기획됐으며, 가족 간 관계 증진과 다문화 이해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을 비롯한 구립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해 공연, 체험,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구립도서관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룬다. 독산도서관은 영화 ‘업(Up)’ 상영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이끌고, 가산도서관은 플라워 드로잉 클래스와 가족 영화 상영,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나래도서관은 어린이 인형극과 다문화 인형극을 통해 가족과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며, 시흥도서관은 부모·자녀 교육과 세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립 작은도서관에서도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소통을 돕는 그림책 활동과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야외 환경을 활용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영화 ‘미나리’를 활용한 야외극장은 이주와 정착의 이야기를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참여자 간 소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 구성이다. 일부 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이 남긴 메시지와 활동 결과물을 전시해 지역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소통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 일정과 대상이 상이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재단 측은 “도서관을 통해 가족과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