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손그림 에세이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식과 가족의 기억을 주제로 개인의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창작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거쳐 실제 출판까지 경험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도서관 특화 프로그램 ‘나래 북 팩토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개인과 가족의 기억을 기록에서 콘텐츠 제작, 출판까지 연결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기반 문화 생산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5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서관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강의는 그림책 ‘홀짝홀짝 호로록’으로 제1회 창비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한 손소영 작가가 맡아 글쓰기와 드로잉, 도서 편집 및 구성 등 창작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도한다.
모집 인원은 금천구민 12명으로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규 참여자가 우선 선발 대상이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참여자들의 작품을 모아 도서로 출간하고, 원화 전시와 출간기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창작 결과물이 지역 문화 자산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문화재단 측은 이번 사업이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이야기를 생산하는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