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와 대구보건대학교가 치매 어르신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4일 치매 어르신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하는 ‘청춘기억돌봄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춘기억돌봄단’은 대학생 봉사자들이 재가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가족’이 되어 가정 방문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인지 강화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에는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복지 계열 학생 50명이 참여해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어르신과 2대1로 매칭되어 연말까지 주기적인 가정 방문과 안부 전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북구보건소와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를 통해 지역 중심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치매파트너 및 파트너 플러스’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 증상 이해와 대응 방법, 사례관리 실무 등을 학습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청춘기억돌봄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치매 관리 체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심 어린 활동이 어르신들에게는 기억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