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소재 연구개발기업 마루온은 자사의 파비플로라추출물(파비플로라생강뿌리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성 원료 인정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결과다. 비만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하루 150mg을 섭취하도록 한 시험에서 체지방량, 체중, 체질량지수(BMI)가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별다른 이상 반응 없이 안전성도 확인됐다.
앞서 진행된 동물시험에서도 지방 전구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전사인자와 지방 합성 관련 효소의 발현이 감소하고, 지방 조직 내 지방구 크기가 유의적으로 줄어드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마루온은 이를 통해 해당 추출물이 체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촉진하며, 에너지 대사 관련 인자를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파비플로라추출물의 원재료는 태국에서 ‘태국 인삼’으로 불리는 Kaempferia parviflora로, 진공 농축 등 공정을 거쳐 제조된다. 해당 소재는 일본 마루젠 제약으로부터 기술제휴를 통해 도입됐으며, 일본 내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체적용시험과 식약처 인허가 과정은 기능성 원료 임상시험 및 인허가 전문 CRO 기업인 네오뉴트라가 수행했다. 네오뉴트라는 다수의 체지방 감소 관련 인체적용시험과 식약처 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와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일본 마루젠 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도입 및 허가 절차를 지원했다.
마루온은 일본 마루젠 제약과의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천연소재 연구개발, 유효성분 분석, 추출 및 정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기능성 소재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동 마루온 대표는 최근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작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서 파비플로라추출물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뉴트라는 2005년 설립된 기능성 원료 인체적용시험 및 인허가 전문 CRO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