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심리상담 바우처 이용기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조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상담기관과 상담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심리상담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기관별 정보가 분산돼 있어 개별 검색이나 전화 문의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상담의 특성상 기관뿐 아니라 상담사의 전문성, 경력, 상담 방식 등이 중요한 선택 요소로 작용하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운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새롭게 구축된 서비스에서는 상담기관의 위치, 이용 대상 연령, 상담 가능 시간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상담 제공 인력의 자격, 전문 분야, 주요 경력, 상담 접근 방식까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상담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심리상담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참여자는 시행 1년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국민의 65% 이상이 향후 이용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역시 2025년 한 해 동안 2만 명 이상이 해당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용자의 92%가 마음건강 회복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비스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기관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상담기관 데이터베이스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맞춤형 검색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상담기관을 찾는 과정이 또 다른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