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고등학교(교장 김경완)는 4월 21일 오후 2시 2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한국인권성장진흥원(대표 전준석)을 초빙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직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준석 대표는 경찰로 35년간 재직하며 직접 겪은 실제 사건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풀어내며 현장감을 더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교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관계 속 경계 침해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도 함께 다뤄졌다. 교직원들은 사례를 통해 학생 지도 과정에서 포착해야 할 위험 신호를 점검하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에서는 ‘존중과 경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직원 스스로의 인식 점검도 이어졌다. 무심코 건넨 말과 행동이 상대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며 교육 공동체 내 건강한 관계 형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경완 태광고등학교 교장은 “학교는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이 보다 민감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아 보건교사는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셔서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며 “학생 상담과 생활지도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전준석 대표는 “폭력 예방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태도와 인식을 바꾸는 데 목적이 있다”며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학교 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준석 대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위촉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고위 공직자와 국가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중심의 실천형 강의를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다. 강의 활동과 이력은 네이버에서 ‘전준석 강사’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