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폐기물을 현장에서 즉시 수거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활성 이동식 연속 열분해 청소차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폐기물을 단순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은 수거 이후 별도의 운반과 집하,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동식 열분해 시스템은 폐기물이 발생한 현장 또는 인근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 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 시스템은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먼저 수거된 폐기물은 금속, 유리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친 뒤, 나머지 폐기물은 혼합돼 이동식 열분해 설비에 투입된다.
열분해 공정이 진행되면 폐기물은 세 가지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된다. 첫째, 생산된 오일은 유조차를 통해 중앙 집결지로 옮겨져 석유화학사의 기초 원료로 공급된다. 둘째, 폐기물에서 발생한 청정가스는 설비 자체를 가동하기 위한 열원으로 활용된다. 셋째, 고체 형태의 바이오차는 토양 개량제로 사용되며, 토지 내 온실가스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폐기물을 에너지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이동식 열분해 시스템은 도시를 더욱 깨끗하게 만드는 동시에, 지구 환경을 폐기물과 온실가스로부터 보호하는 차세대 환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폐기물 처리의 중심을 “버리는 방식”에서 “자원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심형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자원순환 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앞으로 이 기술이 실제 현장에 확대 적용될 경우, 폐기물 처리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활성 이동식 열분해 청소차의 첫 시범 운행이 오는 5월 19일 강원도 철원 공장에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