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TV 한국지사가 홍콩 본사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산시성(陕西省)을 방문해 AI 기반 콘텐츠와 OTT 플랫폼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YTV 측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한국 GYTV 이문배 지사장과 홍콩 본사 주요 관계자들이 동행했으며, 현지 문화산업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직접 점검하는 일정이 포함됐다. 이들은 산시성 주요 문화 콘텐츠 시설과 산업 단지를 둘러보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일정은 중국 현지 매체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보도된 기사 ‘西安宇博科技董事长携韩国考察团莅临陕文投 共商AI漫剧跨境投资与产业发展’에 따르면, 시안 우보과기와 한국 시찰단이 산시문화산업투자지주그룹을 방문해 AI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국경 간 투자 및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시문화산업투자지주그룹은 중국 내 문화 콘텐츠 및 문화관광, 디지털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국유 기업 계열로, 지역 문화산업 육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관과의 접촉은 GYTV의 콘텐츠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으로 평가된다.
GYTV는 이번 방문을 통해 콘텐츠 제작과 투자, 유통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체화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5월 출시를 앞둔 GYTVOTT 플랫폼과의 연계 전략이 주요 논의 의제로 다뤄졌으며, AI 콘텐츠 제작과 영상 유통 구조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전시 공간과 산업 시설을 둘러보는 일정뿐 아니라, 관계자 간 회의를 통해 콘텐츠 공동 제작, 글로벌 유통, 플랫폼 운영 전략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GYTV 관계자는 AI 기반 영상 콘텐츠, 문화산업 융합,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OTT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콘텐츠 기획력과 투자, 유통을 통합한 구조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GYTV의 이번 행보는 플랫폼 중심 사업에서 콘텐츠 중심 사업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GYTVOTT는 단순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콘텐츠 투자 및 제작과 연계된 구조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계약 체결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문은 한국, 홍콩, 중국을 연결하는 콘텐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초기 단계로서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GYTV 측은 향후 GYTVOTT 오픈을 기점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산시성 방문이 실제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따라 GYTV의 향후 성장 방향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