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강도 유산소 운동 시 증가하는 호흡 부담과 환경적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한 스포츠 마스크가 출시됐다.
스포츠 마스크 전문 브랜드 나루(NAROO)는 마라톤 및 장거리 러닝 환경에 최적화된 신제품 ‘A1 Pro’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반복적인 고강도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관지 자극을 줄이고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고강도 유산소 운동 시 분당 환기량은 안정 시 대비 최대 10~2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차갑고 건조하거나 오염된 공기가 기도로 직접 유입될 경우 기관지 수축이나 염증 반응이 유발될 수 있으며, 운동 유발성 기관지 수축(EIB)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환경 요인은 이러한 기도 과민 반응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A1 Pro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코와 입 앞에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는 ‘3D 에어룸 구조’를 적용했다. 제품에 탑재된 5세대 플렉서블 엑스본(EX-BONE)은 흡기 시 원단이 입과 코에 밀착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내부 공기 완충 공간을 유지해 급격한 공기 유입으로 인한 기도 자극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경량화된 구조와 유연한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압박감을 최소화했으며, 운동 중에도 형태가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장거리 러닝이나 인터벌 트레이닝 시 안정적인 호흡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환경 대응 기능도 강화됐다. 해당 제품은 미세먼지 약 66% 차단, 자외선 95% 차단 기능을 갖췄으며 꽃가루 및 날벌레 유입을 방지한다. 김서림 방지 구조를 적용해 시야 확보에도 신경 썼다. 이는 호흡 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외부 유해 요소 유입을 줄이는 균형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러너는 일반인보다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기 때문에 동일한 환경에서도 오염물질 노출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훈련 환경에서의 호흡 보호 장비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나루 측은 “단순한 필터 기능을 넘어 기도 자극을 줄이는 구조적 설계에 집중했다”며 “훈련을 지속하면서도 호흡기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러닝 문화가 기록 경쟁을 넘어 건강 관리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A1 Pro는 장기적인 훈련 지속성을 지원하는 ‘호흡 관리 솔루션’으로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