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내년도 살림살이에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시는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2027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 제안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편익을 높이는 제도로, 양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이를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의 총 예산 규모는 160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시민참여형 일반사업(건당 최대 3억 원) ▲민관협치형 사업(건당 최대 3억 원) ▲읍면동 주민자치회 발굴 중심의 주민자치형 사업(건당 최대 2천만 원) 등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와 분과위원회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우선순위 선정 단계를 밟게 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편성되어 시의회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 제안은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양산시 홈페이지나 ‘주민e참여’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위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 접수도 병행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예산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