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와 가천대학교에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형주교수의 연구논문 「9호 사이즈 농구공을 활용한 저항기반 기술훈련이 자유투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융합과 통섭」 2026년 제9권 제2호(1–21)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기존 7호 농구공보다 크기와 무게가 증가된 9호 사이즈 농구공을 활용한 저항기반 기술훈련이 실제 자유투 수행능력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로, 농구 지도현장과 스포츠과학, 나아가 스포츠공학의 접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성인 남성 농구동호인 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되었으며, 연구대상자는 9호 농구공을 활용한 실험군과 기존 7호 농구공을 활용한 통제군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두 집단은 동일한 환경에서 자유투 중심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였고, 훈련 도구만 다르게 적용하여 저항기반 훈련의 효과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에서는 자유투 성공률을 중심으로 수행능력을 평가하였고, 슈팅의 기술적 변화 양상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하기 위해 94Fifty® 스마트센서를 활용하여 투사각과 회전수 자료도 함께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분명했다. 실험군의 자유투 성공률은 사전 68.2%에서 사후 79.8%로 11.6%p 향상된 반면, 통제군은 68.5%에서 73.7%로 5.2%p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에서도 시점과 집단 간 상호작용 효과(Time × Group)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F = 36.84, p < .001), 9호 사이즈 농구공을 활용한 저항기반 훈련이 기존 7호 농구공 훈련보다 자유투 수행능력 향상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보조적 분석에서는 실험군에서 투사각의 안정화 경향과 슈팅 동작의 일관성 향상 가능성이 관찰되어, 단순한 성공률 변화뿐 아니라 기술 수행의 질적 개선 가능성도 함께 시사했다.
이형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단순히 한 가지 훈련 도구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구 훈련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농구 기술 훈련이 반복 중심의 경험적 지도 방식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번 연구는 훈련 도구의 물리적 특성을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기술 수행 향상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보다 확장된 접근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농구공의 크기와 무게를 조절한 저항 환경이 슈팅 조절 능력, 협응, 동작의 일관성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농구 지도현장에서 매우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 교수는 현재도 한기범농구교실을 비롯한 홍익대학교, 가천대학교등 자신이 지도하고 있는 여러 대학 수업 및 농구 지도현장에서 9호 사이즈 농구공을 활용한 저항기반 기술훈련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자유투뿐 아니라 볼핸들링과 패스 등 다양한 기술 영역에서도 변화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적 관찰이 이번 연구성과와 맞물리며 훈련방법의 실효성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논문을 통해 내 지도방법과 훈련방법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는 지도현장의 변화, 과학적 사고의 확장, 그리고 저항기반 훈련의 필요성을 함께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히 스포츠과학이라는 표현을 넘어, 훈련 도구와 측정 기술, 지도방법이 함께 결합되는 스포츠공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장 지도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도 실천적인 훈련 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공유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은 자유투 수행능력 향상이라는 구체적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7호 농구공 중심 훈련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훈련 도구로서 9호 사이즈 농구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향후에는 다양한 연령과 숙련도 집단을 대상으로 장기적 효과를 검증하고, 스마트센서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 훈련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 확장성 또한 높게 평가된다. 이형주 교수는 앞으로도 미래융합통섭학회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트레이닝 방법과 현장 기반 연구를 투고하며, 자신과 같은 농구 지도자와 연구자들이 실제 훈련 효과를 검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구 기술지도의 경험적 노하우가 학문적 검증을 통해 객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농구 훈련이 보다 정교하고 과학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카드뉴스 - 이형주 교수,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