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린나래오페라콰이어와 아르띠아데오페라단이 지역 오페라계의 새로운 활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단체는 오페라 합창과 공연 제작을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 권용훈이 이끄는 아르띠아데오페라단은 오페라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예술 공동체를 지향한다.
단체명 ‘Artiade’는 19세기 낭만주의 예술가들이 음악을 통해 자유롭게 교류하던 ‘Schubertiade’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슈베르트를 중심으로 예술가와 친구들이 음악과 삶을 나누던 작은 음악회처럼, 아르띠아데오페라단 역시 무대 위에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깊이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그린나래오페라콰이어는 부산에서 보기 드문 오페라 전문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오페라 무대의 수준과 품격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년 성악가들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 참여하며 풍성한 하모니와 정교한 음악 해석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여왔다.
단순한 출연 단체를 넘어, 청년 예술인들이 실전 무대 속에서 협업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예술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두 단체의 가장 큰 강점은 공연 제작과 인재 양성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에 있다.
그린나래오페라콰이어가 젊은 성악가들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아르띠아데오페라단은 연출과 기획, 제작을 아우르는 종합 오페라 단체로서 무대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 같은 협업 구조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공연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공연 이력도 눈에 띈다.
그린나래오페라콰이어는 2023년부터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Maddalena’, ‘Cavalleria Rusticana’, ‘La traviata’, ‘Luisa Miller’, ‘Don Pasquale’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4년에는 부산공업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음악회, 부산시민합창단 객원연주,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성과발표회, Prestige Biopharma 준공식 축하공연등 지역 사회와 맞닿은 무대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또한 ‘L’elisir d’amore’, ‘Ernani’, ‘Lucia di Lammermoor’, ‘La Bohème’등의 오페라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부산·경남 지역 오페라 현장의 중심 축으로 성장해 왔다.
2025년에도 이들의 행보는 이어졌다.
부산공업고등학교 개교 101주년 기념음악회와 청년커뮤니티센터 개소식 축하공연,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총동문회 행사 등 지역 행사 출연은 물론, 낙동아트센터 개관공연 오페라 ‘L’elisir d’amore’, 국내 민간 오페라단 최초 원어 공연 오페레타 ‘Die lustige Witwe’, 오페라 ‘FAUST’, ‘Madama Butterfly’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활동 폭을 넓혔다.
아르띠아데오페라단 역시 2025년 어린이오페라 ‘헨젤과 그레텔’과 오페라 ‘La Bohème’를 선보이며, 지역 관객들에게 보다 친숙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오페라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부터 정통 레퍼토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획은 지역 문화예술 향유층을 넓히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나래오페라콰이어와 아르띠아데오페라단은 앞으로도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보다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성장의 무대를, 지역사회에는 품격 있는 공연 문화를 제공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부산·경남 예술계에 의미 있는 울림을 남기고 있다.
특히 2026년 2월 선보인 오페라 ‘AIDA’출연은 그린나래오페라콰이어의 음악적 역량과 무대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한 무대로 평가된다.
이날 공연의 생생한 현장은 첨부된 공연 사진을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