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권강사협회가 2026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한국인권연구소 권영철 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인권교육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영철 신임 회장은 충남 인재개발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인권 교육과 연구를 병행해 온 전문가로, 현장 경험과 학문적 기반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이력은 향후 한국인권강사협회의 정책 방향과 운영에 있어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권강사협회는 그동안 초대 이탁재 회장과 2대 김범일 회장을 중심으로 인권교육 보급과 강사 양성에 주력해왔다. 특히 김범일 전 회장은 법정교육연구소 대표로서 협회의 조직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는 고문으로 협회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들의 신뢰로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협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온 전임 회장단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이라며 “인권을 가르치는 강사 역시 하나의 인권 주체인 만큼, 한국인권강사협회는 교육 전달을 넘어 실천의 영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운영 방향과 관련해 권 회장은 인권 인식 개선 교육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강사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협회를 통해 양성된 강사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교안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권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자료와 콘텐츠 개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협회의 실질적인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송은주 수석부회장, 정승열 부회장 등 집행부와 함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인권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회장은 “한국인권강사협회가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교육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공동체로 성장해야 한다”며 “인권을 가르치는 조직을 넘어 인권을 실천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