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기억, 그리고 ‘나’를 음악으로 읽어내는 3회 연속 강의
달서아트센터가 오는 3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인문특강 테라피 프로그램 ‘하루, 음악’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작곡가 서수민이 강사로 나서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달서아트센터 1강의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으로 나를 읽는 시간: 감정과 기억을 듣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강의는 음악을 단순한 감상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개인의 감정과 기억, 삶의 태도를 돌아보는 하나의 매개로 확장해 살펴보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20~30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삼아,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한 커뮤니티형 수업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달서아트센터 측은 혼자 소비하는 예술이 아니라 함께 생각을 나누고 해석하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음악을 보다 능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음악 작곡가 서수민, 창작 경험 바탕으로 시민과 만나다


강의를 맡은 서수민은 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작곡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대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작품 발표와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곡가다.
2021년 동아시아 국제 현대음악제 작품 발표를 시작으로,
2024년 제32회 대전현대음악제 작품 발표, 제17회 향신회 콩쿠르 수상, 제43회 대구작곡가협회 공모 대상 수상 및 연주,
2025년 제42회 영남 콩쿠르 수상 등으로 꾸준히 이력을 쌓아왔다.
또 2023년에는 대구 북구 도시재생사업 연주회를 기획하고 참여하며 지역 문화 현장과의 접점도 넓혀왔다.
이 같은 활동은 이번 강의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단순히 클래식 음악의 기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창작자의 시선으로 음악이 사람의 정서와 기억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강사 개인의 예술적 경험과 시민 대상 인문예술 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클래식 인문학, 감정·기억·자기이해로 이어지는 3회차 구성


강의는 모두 3개 주제로 진행된다.
1회차는 ‘음악은 왜 우리의 감정을 움직일까요?’, 2회차는 ‘음악과 기억: 소리가 불러오는 시간들’, 3회차는 ‘나는 어떤 방식으로 음악을 듣고 있을까요?’다.
각 회차는 감정, 기억, 자기이해라는 흐름 속에서 음악이 우리의 일상과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보도록 짜여 있다.
전문적인 음악 이론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수업은 아니며, 별도의 사전 지식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준비물 역시 개인 필기도구 정도로 간단하다.
이번 ‘하루, 음악’은 클래식 음악을 어렵고 멀게 느꼈던 이들에게도 새로운 접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안에서만 소비되던 음악을 삶의 감각 안으로 끌어와 해석해보는 자리이자,
작곡가 서수민의 예술적 이력이 시민과 만나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젊은 작곡가의 만남이 어떤 공감의 장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일정 개요 및 신청 안내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달서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dsac.or.kr/main/site/edusat2/page02.do?proc_type=view&edu_idx=905&v_ct_idx2=63&prepage=%2Fmain%2Fsite%2Fedusat2%2Fpage02.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