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건강·이너뷰티 웰니스 브랜드 STOM(스톰)을 운영하는 ㈜무아행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무아행은 최대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무아행은 장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개인화 기술과 빠르게 확장 중인 국내외 유통망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STOM은 식이섬유 보충제 식이섬유정1000을 중심으로 올리브영 해당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올리브영, 백화점, 약국 등 약 650개 유통 채널에 입점해 있다. 론칭 첫 해 매출 9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만 건 이상의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개인화 알고리즘을 통해 단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넘어 데이터·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싱가포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AMILI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국내 소비자 데이터와 글로벌 연구를 결합해 개인 장 유형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기존 대량 판매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무아행은 제품 판매를 넘어 장 건강 데이터를 구조적으로 수집·분석하는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보했다. 현재 국내 B2C 사업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B2B 바이어 협상을 진행 중이며, 동남아 및 동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수민 무아행 대표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선정을 통해 STOM의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졸업에 이어 기술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아행은 Pre-A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우수졸업 및 이번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선정 등 정부 지원 사업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는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고도화와 아시아 시장 B2B 확장을 병행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