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눈썹은 단순한 미용 시술을 넘어, 개인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디자인 영역으로 인식되며 전문 교육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빠른 시술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얼굴형과 이목구비의 균형, 근육의 흐름, 그리고 개인이 가진 분위기까지 이해하는 ‘디자인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눈썹 미용 교육은 결과를 따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분석하고 설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과 미감을 함께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장 중심의 지도는, 눈썹을 하나의 시술이 아닌 사람의 인상을 완성하는 전문 분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 중구 ‘블루썬데이’ 박은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블루썬데이] 박은별 대표 |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미술을 전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의 얼굴을 단순한 형태나 유행이 아닌 전체적인 이미지와 디자인의 비율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썹 반영구 시술을 처음 접했을 때, 뷰티 시장이 지나치게 획일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서로 다른 얼굴과 분위기를 지니고 있음에도, 많은 분들이 비슷한 형태의 눈썹으로 시술받는 모습을 보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빠른 시술 과정 속에서 얼굴 전체의 조화와 개인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인상이었기 때문입니다.
블루썬데이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눈썹을 단순한 시술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상을 완성하는 디자인 작업으로 접근하고자 했습니다.
‘Blue’는 희망적인 변화를, ‘Sunday’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블루썬데이는 눈썹을 통해 사람의 인상과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더하고자 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블루썬데이의 핵심 서비스는 극사실 눈썹 디자인입니다.
단순히 결을 표현하는 기술에 앞서, 얼굴형과 이목구비의 비율, 근육의 흐름, 그리고 개인이 지닌 인상과 이미지까지 세심하게 분석하는 과정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합니다.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기보다, 각자의 얼굴에 가장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눈썹을 새롭게 설계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전달에 머무르지 않는 디자인 중심의 페더링 전문가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그대로 모방하는 수준이 아니라, 얼굴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여 설계할 수 있는 디자인 사고와 응용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블루썬데이는 기술을 넘어, 사람의 얼굴과 이미지를 이해하는 디자인 관점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와 전문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블루썬데이의 극사실 눈썹은 국내에서도 작업자가 많지 않은 최상위 페더링 기법을 기반으로 합니다.
페더링은 깃털을 뜻하는 Feather와 눈썹을 의미하는 Brow의 개념에서 출발한 용어로, 섬세한 깃털처럼 결 하나하나를 정교하게 표현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높은 집중도와 숙련도를 요구하며, 완성 후에는 실제 눈썹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페더링 극사실 눈썹은 원하는 고객은 많지만, 높은 완성도로 구현하는 곳을 찾기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블루썬데이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미술적 관점에서 고객이 지닌 기존 눈썹의 형태와 밀도, 얼굴형, 이목구비의 비율, 그리고 전체적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사람에게 맞는 디자인을 새롭게 설계합니다.
제가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단순히 눈썹이 잘 표현되었는지가 아니라, 그 눈썹으로 인해 고객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조화롭게 보이는가입니다.
또한 한국 최초로 중국 야생눈썹 원조의 소묘 과정을 1기로 수료하며, 눈썹을 빠르게 반복하는 공정이 아닌 하나의 작품처럼 완성하는 접근 방식을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미술 전공자로서의 조형 감각은 현재의 극사실 디자인을 완성하는 기반이 되었으며, 블루썬데이는 미감과 기술을 함께 갖춘 브랜드로 자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눈썹 때문에 사람을 피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신 고객분이 계셨습니다.
과거 시술의 실패로 눈썹이 부자연스럽게 남아 있어, 늘 앞머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생활하셨던 분이었습니다.
작업을 마친 뒤 거울을 바라보시던 그분은 한동안 아무 말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조용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숨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 순간 이 일이 단순히 외모의 한 부분을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자신감과 태도, 그리고 일상을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객분들께서 “원장님,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말고 계속 이곳에 있어 주세요”라고 말씀해 주시거나,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스스로 만족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마주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한 순간들이 쌓여, 지금까지 이 일을 진심으로 이어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 ▲ [블루썬데이] 내부 전경 및 수업 모습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블루썬데이는 ‘극사실 눈썹’을 떠올렸을 때 자연스럽게 기준으로 언급되는 이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시술을 받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만큼 눈썹은 ‘얼굴의 지붕’이라 불릴 만큼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부분을 작업하는 사람으로서, 눈썹 시술이 단순히 빠르고 저렴하게 많은 고객을 받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한 사람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어떻게 더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또한 이러한 철학이 더 많은 현장에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전문가 교육과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결과를 재현하는 기술을 넘어, 사람의 얼굴을 이해하고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작업자를 길러내는 것 역시 블루썬데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입니다.
앞으로도 블루썬데이는 속도나 규모보다 완성도와 철학을 우선하며, 타협하지 않는 기준 속에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극사실 눈썹을 바라보는 뷰티 시장의 기준 자체를 한 단계 높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아직도 과거 시술로 남은 잔흔을 지우기 위해 여러 차례 제거 과정을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눈썹은 작아 보이지만 매일 마주하는 얼굴의 중심이자, 전체 인상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기에 가격이나 일시적인 유행보다, 이 작업자가 나의 얼굴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관점으로 디자인하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눈썹은 단순히 형태를 그려 넣는 작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완성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블루썬데이는 언제나 한 사람의 얼굴을 하나의 작품처럼 바라보며, 각자의 개성과 조화를 이루는 결과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이자 오래도록 만족으로 남는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작업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