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952897869402010, DIRECT, f08c47fec0942fa0

청년층 비경제활동 ‘외연 확산·내재 심화’ 분석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쉬었음’ 청년, 양적 확대와 질적 고착 동시 진행


쉬었음청년층이 팬데믹(pandemic, 감염병 세계적 유행) 이후 일시적 현상을 넘어 특정 세대와 연령대에 고착되고 있음이 실증적으로 확인됐다.

청년층 ‘쉬었음’의 외연적 확산 및 니트 집단 내 내재적 심화. 그림1은 ‘쉬었음’의 사회적 확산(양)을, 그림2는 NEET 집단 내 심화(질)를 각각 보여준다. 수치 차이는 있으나, 두 그림 모두 붉은 영역이 대각선(↘)으로 흐르는 것은 ‘팬데믹 세대의 상흔’이라는 동일한 현상을 지목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212() ‘KRIVET Issue Brief 313(청년 쉬었음의 사각지대: 세대별 상흔과 연령별 고착화 진단)’를 통해 쉬었음청년의 연령별 전이 경로와 코호트(동일 집단)별 특성을 분석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원자료(통계청, 2003~2025)를 활용해 쉬었음청년의 전체 청년 인구 대비 비중(외연적 확산도: 양적 확대)과 비경제활동인구(NEET) 내부 비중(내재적 심화도: 질적 고착)을 동시에 분석했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313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쉬었음청년은 양적 확대와 질적 고착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과거 20대 초반에 국한됐던 쉬었음의 고비중 영역이 최근 20대 후반까지 넓게 퍼져 쉬었음이 청년기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NEET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집단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쉬었음비중이 낮아지던 과거 경향이 약해져 20대 후반까지 쉬었음비중이 높게 유지됐다. 이는 비경제활동 상태가 만성화 및 고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점 충격과 세대적 상흔의 결합으로 인해 쉬었음상태가 일시적 현상을 넘어 세대 간 전이되는 부정적 관성도 관찰됐다.

2020년 팬데믹 충격 이후 전 연령대에서 쉬었음비중이 급격히 상승한 후 현재까지 그 수준이 유지돼 한번 올라간 비중이 다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인 하방 경직성을 나타냈다.

팬데믹 진입기 코호트(1990년대 후반생으로 팬데믹 시기에 사회에 진출한 동일 세대 집단)29세에 도달해서도 쉬었음비중을 유지해 부정적 경험이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낙인효과인 세대적 상흔 효과가 뚜렷했다.

최근 세대(2000년대생)의 조기 고립 경향과 맞물려 장기적인 노동시장의 활력을 저해하는 핵심 위험 요인으로 우려된다.

청년 쉬었음문제는 단일한 원인이 아닌 세대·연령·시기 효과가 중첩돼 나타나는 복합적 양상을 보이는 만큼 생애주기별로 대상을 나눠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노동시장 진입부터 쉬었음이 된 초기 진입 실패군’(19~23)에게는 고용서비스의 접점을 넓히고, 진로 집단상담과 심리 회복을 선행하는 복지적 접근이 우선돼야 한다.

구직 실패 누적으로 인해 쉬었음이 지속되는 구직 병목군’(24~28)에게는 프로젝트형 일경험기회를 대폭 확대해 직무 효능감을 높이고, 장기 구직자의 번아웃 방지를 위한 심리상담을 필수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구직 의욕 자체가 저하된 질적 고착화 단계인 장기 고착군’(29세 이상) 대상으로는 장기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경력 형성형디딤돌로 재구조화해야 한다.

정지운 직능연 선임연구위원은 팬데믹 시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특정 코호트가 연령이 높아진 후에도 쉬었음상태를 유지하는 상흔 효과가 확인됐다“‘쉬었음청년의 외연적 확대와 내재적 심화의 결합은 청년 노동시장의 활력을 저해하는 구조적 위험 요인으로 고착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대별 상흔과 연령별 고착화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맞춤형 밀착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소개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1997년에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훈련정책 및 자격제도에 관한 연구와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등 직업능력개발에 관한 연구사업의 수행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설립 목적 하에 1997년 개원한 이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첨부자료:
2026.2.12. KRIVET Issue Brief 313.pdf

웹사이트:http://www.krivet.re.kr


 

작성 2026.02.21 09:10 수정 2026.02.21 09:10

RSS피드 기사제공처 : 개미신문 / 등록기자: 김태봉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경기도가 세금 100억 넘게 태워서 꽃을 심는 진짜 이유
엉덩이 무거우면 돈 준다고? 경기도의 미친 챌린지 ㄷㄷ
병원 검사하다 방사선 더 맞는다? 기준 바뀐 이유
병원 가지 마세요, 한의사가 집으로 갑니다!” 경기도 역대급 복지 ㄷㄷ
용인특례시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개청
파킨슨 환자 길치되면 치매 7.3배위험
DMZ 옆에 삼성이 온다고?" 경기도 접경지에 돈바람 불기 시작했다!
꽃피는 봄인데 왜 나만 우울할까?
4년 만에 45%가 사라졌다고? 경기도에서 벌어진 기적!
MZ 입맛 저격한 두바이 찹쌀떡부터 보양 끝판왕 흑염소까지
뇌는 잠들기 전 10분의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처리한다
폭락장에서 내 지갑 지키는 3단계 필살기
766억 기부한 이수영 이사장 "또" 서울대에 노벨과학상 인재육성 기부
우리 집 앞 도로, 2030년에 이렇게 바뀐다고?
베드로와 유다의 차이 한국어
가마지천 자전거
아직도 공중화장실 갈 때 구멍부터 확인하세요?
빚 때문에 인생의 끝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자전거 타기와 인생은 똑 같다. 자전거와 인생 이야기 #쇼츠 #short..
자산 30억인데 밥 굶는다? 강남 노인들의 눈물겨운 흑자 도산
디알젬의 거침없는 진격: 초음파까지 접수 완료!
삼성의 역습? 엔비디아의 1,500조 파트너 낙점!
벤츠E 300 주행후기, 음이온 2억개 공기정화, 연비향상 50%가 동시..
내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 건 무조건 확인! 경기도 농업의 미친 변화
주말에 뭐해? 도서관에서 갓생 살자!
봄의 생명력으로 마음을 채우다
중동발 경제 한파 터졌다! 한일 재무수장 도쿄서 긴급 회동, 왜?
중동발 경제 쇼크,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유튜브 NEWS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경고, 2030년 당신의 책상은 사라진다

부의 이동심리, 타워팰리스가 던지는 경제적 신호

그대는 소중한 사람 #유활의학 #마음챙김 #휴식

나 홀로 뇌졸중, 생존 확률 99% 높이는 실전 매뉴얼

숨결처럼 다가온 희망. 치유.명상.수면.힐링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다./유활도/유활의학/유활파워/류카츠대학/기치유

O자 다리 한국, 칼각 일본? 앉는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겨울마다 돌아오는 ‘급성 장폭풍’… 노로바이러스, 아이들 먼저 덮쳤다

아오모리 강진, 철도·항만·도심 모두 멈췄다… 충격 확산

경기도, 숨겨진 가상자산까지 추적했다… 50억 회수한 초정밀 징수혁신으로 대통령상 수상

간병 파산 막아라... 경기도 'SOS 프로젝트' 1천 가구 숨통 틔웠다 120만 원의 기적,...

100세 시대의 진짜 재앙은 '빈곤'이 아닌 '고독', 당신의 노후는 안전합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쭉'... 눈길 미끄러짐, 스노우 타이어만 믿다간 '낭패...

"AI도 설렘을 알까?"... 첫눈 오는 날 GPT에게 '감성'을 물었더니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기도, '적기·적소·적시' 치료의 새 기준을 세우다

GTX·별내선·교외선이 바꾼 경기도의 하루… 이동이 빨라지자 삶이 달라졌다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 삶을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AI 신약 개발 초격차 확보 전략적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