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공원에서 음악과 책, 놀이를 함께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남구 세곡동 율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가을축제 ‘율현, 가을밤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공원에서 음악을 감상하고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기며 가족·친구들과 여유로운 가을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가을밤 공연에서는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와 퓨전국악, 포크 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져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율현공원 책쉼터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책쉼터에서는 꽃 액자 만들기와 투명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책과 함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상시 개방된다.
행사 포토존으로 새롭게 꾸며진 ‘해치와 친구들’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책쉼터에서는 ‘똥돼지 왕방구’ 손 인형극이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율현공원 잔디광장에는 찾아가는 놀이서비스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도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에어바운스와 스포츠바운스, 스윙그네, 모래놀이, 블록놀이, 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올림픽을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용 대상은 만 4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는 보호자 쉼터도 마련돼 아이들은 놀이를, 보호자들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책쉼터 특별 프로그램인 손 인형극은 10월 8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후 남은 좌석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과 서울시 공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하면 된다.
박철수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율현공원은 과거 ‘밤고개’라 불렸던 곳으로 자연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