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다문화 아동에 수영·전통문화 결합 맞춤 지원 본격화

수영·전통문화 결합한 지역 맞춤형 통합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협업 모델의 의미

확대 방안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언

수영·전통문화 결합한 지역 맞춤형 통합 지원

 

2026년 7월,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신체적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파주문화체육센터와 협업해 같은 달 7일부터 시작한 수영 강습 프로그램이 그 핵심이다. 이 사업은 체육 활동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지역사회 적응력과 소속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파주읍의 접근은 단기적 돌봄이 아니라 장기적 사회 통합을 겨냥한 실천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파주읍의 사업은 두 가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첫째, 일부 외국인 노동자 가정 자녀 등은 국내 사회보장 서비스 혜택을 충분히 받기 어려워 신체활동과 문화적 경험에서 배제될 위험이 존재한다. 둘째, 단순한 언어 교육 중심의 지원으로는 또래 관계 형성이나 정서적 안정 같은 사회적 역량을 온전히 보완하기 어렵다. 파주읍은 이 두 문제를 수영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복합 프로그램으로 풀어가고자 했다.

 

첫째 근거는 신체적·정서적 효과다. 파주읍이 밝힌 프로그램 목표는 체육 활동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심폐지구력 향상과 물 공포감 해소를 돕는 것이다.

 

파주읍 보도자료는 "수영 강습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 수영 영법과 안전 교육을 받으며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심폐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아동의 자기효능감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체육 교육 현장의 일반적 관찰이다.

 

수영 강습은 단순한 레저가 아니라 신체발달과 정서 안정의 통로로 기능한다. 둘째 근거는 사회적응력 향상이다. 프로그램은 또래와의 단체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파주문화체육센터에서 이뤄지는 집단 수업은 사회적 규범과 협동을 자연스럽게 연습하는 장이 된다. 파주읍이 함께 지원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예컨대 김장 담그기 활동은 문화적 이해와 소속감을 키우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경험은 단기적인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준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협업 모델의 의미

 

셋째 근거는 접근성 확보와 대상자 발굴 방식이다. 파주읍은 특히 아프리카에 연고를 둔 외국인 노동자 가정 자녀 등을 주요 대상군으로 삼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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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치단체가 직접 문화체육센터와 협업함으로써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비용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였다. 장연희 파주읍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읍은 향후 체육·문화·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예상되는 반론은 예산 지속성, 사업의 확장성, 언어 및 문화적 장벽 등으로 모아진다. 우선 재정 부담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의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파주읍은 지역 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협업 모델로 초기 운영비를 절감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겠느냐는 비판도 가능하다. 파주읍은 이에 대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점진적 확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언어 소통의 문제는 실제 참여율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데, 통·번역 지원과 다국어 안내 자료 제공, 지역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해 이를 완화할 수 있다. 이러한 반론은 설계 단계에서 일부 해소 가능하다. 예산 문제는 중앙정부 보조금, 민간 후원, 지역사회 기부를 연계하는 복합 재원 모델로 보완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평가지표를 도입하면 일회성 논란도 줄일 수 있다. 예컨대 심폐지구력 측정, 정서안정 설문, 또래관계 지표 등을 도입해 6개월·1년 단위로 성과를 측정하면 정책의 지속성 확보에 유리하다. 언어·문화 장벽은 현장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대상 가정과의 신뢰를 쌓는 방식으로 보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보완책은 파주읍의 현장 접근법과 맞닿아 있어 현실성이 높다.

 

확대 방안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언

 

정책적 제언을 세 가지로 정리한다. 지자체 간 우수 프로그램 공유와 표준 매뉴얼 개발이 필요하다. 파주읍의 사례를 다른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때 운영 매뉴얼과 성과지표가 없다면 확산이 어렵기 때문이다.

 

다학제적 접근을 위해 보건·교육·문화 부서의 연계도 강화해야 한다. 체육 활동은 보건과 연결되고 문화 체험은 교육과 연결되는 만큼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다.

 

민간단체와의 지속적 협업으로 전문성 확보와 비용 분담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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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문화체육센터와의 협업은 좋은 선례지만 보다 다양한 민간·사회적 자원과 손잡는 방식이 장기 운영에 유리하다. 파주읍의 시도는 다문화 아동 지원에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체육과 문화가 결합된 맞춤형 프로그램은 신체·정서·사회적 성장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사업이 전하는 메시지다.

 

과제는 이를 더 많은 지자체로 확산하고, 예산과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해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지역사회가 파주읍의 실험을 어떻게 확장해 나가느냐에 따라 다문화 사회 통합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FAQ

 

Q. 일반 다문화가정에서도 파주읍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찾아 참여할 수 있나.

 

A. 파주읍 사례처럼 지자체나 지역 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보통 해당 지자체의 복지·문화 공고를 통해 안내된다. 파주읍은 2026년 7월 7일 기준으로 파주문화체육센터와 협업해 수영 강습과 전통문화 체험을 공식 운영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나 가까운 문화체육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대상자 자격과 신청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향후 지자체별 공공포털에서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안내하는 체계가 갖춰지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상담이 가장 확실한 첫 단계다.

 

Q. 작은 지자체도 파주읍처럼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A. 우선 지역 내 공공 인프라(문화센터, 학교 체육관 등)를 파악해 협업 가능한 기관 목록을 정리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예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중앙정부나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하거나 지역 기업·사회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대상 아동의 필요를 파악하는 기초 실태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성과를 측정할 지표를 사전에 설계해야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 현장 인력에게 다국어 소통 역량과 문화적 민감성 교육을 제공하면 참여율과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파주읍처럼 소규모 협업 모델로 시작해 성과를 축적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안정적이다.

 

작성 2026.07.11 03:08 수정 2026.07.1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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